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세계적 인권도시 독일 라이프치히서 인권·평화의 가치를 실천으로 구현한 고려인마을 정책을 알리고, 외국인 지원 정책의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27일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청장은 유럽의 선진 정책사례를 구정의 미래 청사진에 접목함으로써 지속가능 광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에 참여, 지난 22일부터 10박12일 일정으로 유럽 선진지 배움 탐방에 나섰다. 특히, 지난 26일(현지 시각)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인권도시이자 광주시 우호도시인 독일 라이프치히 시청을 방문, 울리히 호닝 총괄 부시장을 만나 외국인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프치히는 인구 59만 명이 거주하는 작센주의 최대도시로 동서독 통일의 시발점이 된 1989년 평화혁명의 발생지이자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다. 2022년 2월 대규모 우크라이나 난민 발생 이후 신속한 대응과 특별한 대우로 난민을 수용해 주목받았다. 지금까지 9000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고, 총 1500만 유로(약 211억 원)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독일의 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8월12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타악콘서트 ‘樂(락)의路(로)’ 공연을 선보인다.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타악그룹 얼쑤’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이다. 젊음의 상징인 락(Rock)과 전통 타악의 락(樂)의 만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 나는 공연을 펼친다. 특히, 태평소 소리와 모둠북, 사물놀이의 역동적인 리듬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심금을 울리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얼쑤의 ‘태평소와 사물놀이’ 작품이 첫선을 보인다. 이어 서양 타악기와 여러 악기를 결합함으로써 얼쑤 만의 독창성과 음악성을 극대화한 ‘장구바이러스’가 무대에 오른다. 달이 자취를 감추는 그믐날 밤의 모습을 핸드팬 소리로 아름답고 몽환적으로 표현한 ‘그믐지다’, 일렉기타와 베이스, 신디, 드럼을 조합해 퓨전타악의 진수를 보여줄 ‘구름 위의 산책’, 아리랑을 재편곡한 ‘축제(아리랑&꿈)’ 등을 차례로 공연한다. 관람료는 1만 원으로 광산구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 기간은 8월11일까지로,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청년 1인 가구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생생금융경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1인 가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꿈 잇수다’ 3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18일부터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노동법과 직장 예절 등을 알려주는 ‘생생 생활 노하우’가 먼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생생금융경제는 청년의 재무역량을 높이고 자립적인 금융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청년 자산규모에 따라 2회 이상 대면 상담을 진행해 현재의 금융생활을 정리·진단하고, 돈을 더 잘 쓰고, 모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광산구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만19~29세)을 대상으로 8월8일까지 15명을 모집한다. 광산구는 생생 생활 노하우, 생생 금융 경제에 이어 9월에는 ‘2023 청년총회와 함께 청년의 성공, 실패 경험 등을 공유하는 꿈 응원 토크쇼 ‘괜춘(괜찮아 청춘)’을 열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꿈 잇수다’가 홀로 사는 청년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노하우를 익히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종목단체 임직원 및 소속 선수, 가족들의 복지증진과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선한병원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선한병원(서구 무진대로 소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갑수 체육회장, 신현규 선한병원 장례식장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생활체육인, 선수,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장례 서비스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회원종목단체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장례식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서에는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50% 할인 ▲화장용 고급수의, 오동나무관 제공 ▲장의 리무진 관내 무료 ▲ 3단 근조화환 제공 등이 포함되어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체육인의 장례 혜택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종목별 경기단체 등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광주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24~27일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중등 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해 인공지능 교육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응용과 윤리적 책임’, ‘인공지능 발전 동향 분석’ 2개 주제를 중심으로 향후 활용이 쉽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의 교수진들이 함께해 연수의 전문성을 더했다. 연수는 ▲인공지능 작곡 실습 ▲시각 지능과 시각 생성형 AI ▲인공지능 윤리의 동향과 사례 ▲자연어 처리 방식 및 챗GPT 이해 ▲가상 자율주행 및 드론 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GIST 데이터센터의 슈퍼컴퓨터 자원과 MobileX+ Station 장비를 활용해 AI 비디오분석에 관한 생생한 실습도 경험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상일여고 배성환 교사는 ”우수한 교수진들에게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전문 시설과 장비를 가지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것들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31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색다르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1일 2시간씩 2주간 운영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특수교육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의 여가생활과 진로탐색 기회 제공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3명의 학생과 보호자가 참여하며 모집 시 방학 중 지속적인 관리·지원이 필요한 더봄학생들을 우선 선정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3개 과정 7개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양한 코딩 교육이 진행되는 행복 코딩 ▲바디스캔 명상이나 호흡 수련을 체험하는 마음 힐링Ⅰ ▲사춘기 에티켓, 의사 결정 훈련을 하는 마음 힐링Ⅱ ▲한궁 체험 등 가벼운 활동을 하는 힐링Ⅲ ▲성교육 중심의 도란도란Ⅰ ▲바리스타 체험 중심의 도란도란Ⅱ ▲원예 중심의 도란도란Ⅲ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 및 가족 간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시기적으로 의미있는 ‘디지털 성폭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8월 중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광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안부 및 항일 관련 영화감상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사업이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양림동을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일본군 위안부 및 항일 관련 영화감상 글・그림 공모전이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에 거주하는 9세부터 19세 사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상문의 경우 일본군 위안부 또는 항일 관련 영화를 감상한 뒤 1,000자 이내로, 그림은 만화 혹은 손 그림으로 8컷 또는 A3 크기 포스터 1장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받으며, 신청서 양식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평화상(남구청장상)을 비롯해 인권상(국회의원상), 통일상(남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8월 9일과 11일 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 통합 재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서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지난 6월 북구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1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에서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의 통합 재가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먼저 27일 협력 의료기관 2개소 등 7개의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서비스 필요도에 따라 의료급여관리사가 개인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60만원 상당의 가사활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1:1 정신 상담 특화 서비스의 혜택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솔숲음악회’가 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총 3차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8월 2일, 9일, 16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의 시원한 낭만을 즐기기 위해 솔숲에 무대와 관람석을 마련해 ‘캠핑’을 주제로 재즈, 팝페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명절에만 운영하던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8월부터는 매일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다. 제기차기, 투호, 고누판, 고리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기관·단체에는 민속놀이 기구를 대여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나는 어린이 큐레이터’, ‘나는 어린이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창동 출토유물을 활용해 팝업북과 유물액자를 만들면서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광주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충남 논산시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과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광주의 온정을 전했다. 광주지역 자원봉사자 50여명은 구호물품과 함께 27일 오전 6시30분 시청 행정동 앞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자치행정과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피해복구 현장으로 출발했다. 광주시는 긴급 구호물품으로 빛여울수 3000병, 이온음료, 화장지, 라면 등 수해 복구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제방 붕괴, 농경지 침수 등 수해가 심각한 논산시에서 하우스 정비, 농수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을 지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의 온정을 담았다”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