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1일 오전 10시 다문화 학생 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학력심의위원회’를 연다. ‘학력심의위원회’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력 증명이 어려운 다문화 학생, 외국인 아동(학생), 북한 이탈 주민 등의 학력 인정과 학년 결정을 심의하는 기구다. 올해 첫 위원회는 초등 2명, 중등 4명 등 다문화 학생 6명에 대한 학력 인정과 학년 결정을 심의한다. 이는 시교육청 학력심의위원회 개최 이래 최다인원 심사다. 해당 학생들은 학력 증빙이 곤란한 다문화 학생이다. 위원회는 우리나라의 학령, 출신국 또는 제3국에서의 수학 기간, 현재의 학력 수준, 본인·보호자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들의 학년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제대로 된 학력을 알 수 없는 다문화 학생, 외국인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 한국 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령기 아동의 출신·국적에 관계없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에 전국 최초로 늘봄 만을 전담하는 ‘늘봄 전용 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명지, 내년 정관 지역에 모듈러 등을 활용해 돌봄 대기를 해소할 새로운 형태의 학교 ‘늘봄 전용 학교’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올해 신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을 희망하는 1 부터 3학년 전원을 수용하는 ‘부산형 늘봄 정책’을 발표했다. 학교 내 돌봄교실과 직속기관·지자체·대학·사립 유치원을 활용한 지역 연계 돌봄시설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별개로 돌봄 수요가 많아 희망 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명지 지역에는 오는 9월 ‘늘봄 전용 학교’ 시범운영에 나선다.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명지 2고’ 또는 ‘명지 3중’ 등 부지 선정 등 과정을 거쳐 모듈러를 활용한 전용 학교를 30실 규모로 시범 운영한다. 정관 지역에는 2025년 전용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 돌봄교실, 전담 인력 등은 3월부터 진행할 늘봄학교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해 5월 도시재생 예비 사업으로 조성 완료된 플레이그라운드(금정구 서동로72번길 3-7)의 시범운영 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 지원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노트북 ▲빔프로젝터 ▲스크린 ▲크로마키 등의 다양한 촬영 보조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간단한 영상 촬영 및 관련 교육도 가능하다.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2시이다. 사용 신청은 시설 사용 5일 전까지 유선, 이메일, 금정구청 본관 7층 도시재생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앞으로 인근 학교, 주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여 시설 활성화 및 디지털 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금정구 장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위생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사업 『소정이네 효 이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3년째 추진 중인 『소정이네 효 이발관』 사업은 ‘부산 효사랑 손나래 이용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제적 부담 및 거동 불편으로 이·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무료 커트를 지원하고 있다. 효 이발관은 매월(8월 제외) 넷째 주 목요일 장전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지난 25일 올해 첫 이·미용 봉사를 추진하여 25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꾸준히 참여하시는 한 어르신은 “이렇게 솜씨 좋은 분들이 무료로 봉사를 해주시니 항상 감사하고 매번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나래 이용봉사단 김자용 단장은 “올해도 재능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라며, “찾을 때마다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도서관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부산시민이 부산의 49개 공공도서관을 통해 총 781만335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전년(2022년) 대비 도서 대출권수가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월 공공도서관 이용 수치를 집계하고 시민독서율을 자체 점검하고 있다. 781만335권의 도서 대출권수를 시민 한 명당 연간 대출권수로 계산하면 시민 한 명당 연간 2.4권의 도서를 빌려본 셈이다. 계절별로는 무더위가 치솟는 7월, 8월에 공공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가장 많았으며, 바깥나들이를 많이 가는 5월, 10월이 독서 비수기로 나타났다. 이는 한여름에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좋은 피서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지난해 부산시민이 가장 즐겨 읽었던 도서는 20대 이상 성인 남녀와 14세 이상 청소년 모두에서 '불편한 편의점'이었으며, 유·초등에서는 '흔한 남매'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읽은 도서 중 상위권에 포진한 도서 다수가 원북원부산 도서였고, 이는 ‘한 도시 한 책 사업’이 꾸준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의료대응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감염병관리기관, 시·구·군 감염병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전담병원 실무자와 구·군 실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기관별 코로나19 의료대응 현황 ▲코로나19 확진환자 대응 사례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3가지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대응팀장, 북구 보건소장,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감염관리실 팀장이 각각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확진환자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신종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의료대응 매뉴얼도 소개했다. 또, 강연에 이어, 그간의 감염병 대응에 있었던 기관별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에 인구감소지역인 서구, 동구, 영도구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은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지역우수인재 외국인', 그리고 '외국국적동포'와 그 가족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취·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해 특례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우수한 외국인력의 인구감소지역 정주, 취·창업을 유도해 인구감소지역의 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체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면, 법무부가 특례 비자를 발급한다. 시는 지역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로 ▲서구 40명 ▲동구 40명 ▲영도구 40명, 총 120명을 배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대학을 졸업(예정자 포함)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우수인재 외국인으로 추천해 지역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110명 지역우수인재 쿼터를 배정받았으며, 지난해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10월까지 최종 94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에스디티 주식회사 와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SDT(주)는 양자과학기술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창업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자 이니셔티브(기술 주도)를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윤지원 SDT(주)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부산대와 SDT(주)의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홍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대와 SDT(주)는 양자과학기술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연구개발에 협업한다. 부산대는 부산대가 보유하고 있는 양자과학기술 플랫폼의 개발된 기술을 제공하며, SDT(주)는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초정밀 계측·제어 장비와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30만 시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 명절에 40~50여만 명(통상 하루 12만여 명의 귀성객 방문)의 귀성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으로 ➊민생경제, ➋시민안전, ➌교통수송, ➍보건방역, ➎나눔복지, ➏생활민원 ➐문화관광 총 7개 분야 71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 구체적인 추진사항은 붙임 자료 참조 (➊민생경제 분야) 먼저, 각종 환급행사 등을 진행해 설 명절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지난해 추석보다 50만 원 늘린다. (지류형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카드·모바일형 150만 원에서 200만 원) ○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퍼센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3만4천 원 이상 구매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환급)하는 행사를 19개 전통시장(농축산물 9개, 수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관하는 수산 오피니언 리더 교류의 장이 30일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산업계는 수산자원 고갈, 만성적 인력 부족, 급격한 생산비용 상승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와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는 미증유의 상황까지 겹쳐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는 대내외적 위기를 헤쳐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갑진년을 맞아 수산 분야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과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말·축사, 부경대 김도훈 교수의 ‘부산 수산업의 미래’ 초청 특강, 참가자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기후변화, 수산자원 고갈 등 수산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 도입과 빅데이터 활용 등 생산, 유통, 가공 등 수산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관한 논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