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 제주지역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원격으로 일하는 ‘워케이션(Workation)’ 참여자가 1만여 명에 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업체인 도내 민간오피스 시설 16개소를 통해 워케이션 참여 인원을 파악한 결과, 도외 기업 임직원 등 9,76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사업은 도외 기업 직원이 도내 민간 오피스 시설을 이용할 경우 오피스(숙박료 포함)와 여가 프로그램 이용료를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 대상웰라이프, 네이버클라우드주식회사 등 기업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국책기관,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이 제주지역에서 워케이션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가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입지를 다져나가는 것과 함께, 제주가 워케이션 성지로의 위상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지난 10~11월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설문조사에서도 17개 시도 중 제주지역(31.8%)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실히 확인됐다. 해당 설문조사의 응답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민정 각 주체 간 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모범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한 지방자치단체를 매년 포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노사민정협의회 기반시설(인프라) 및 운영, 지원사업 수행성과, 우수사례 발굴 등 총 5개 분야로 지역 노사민정 협력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중점 평가했다.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제주지역 사업체 근로환경 조사 및 토론회 사업 추진, 실무·분과협의회 확대 개최를 통한 지역 현안의제 발굴, 제주고용·노동자산맵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연구, 협의회 로고 선정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하고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지역 거버넌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29일 오후 2시 도내 공공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도서관법과 등록제의 이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도서관법 전부 개정(시행 2022. 12. 8.)에 따른 도서관의 등록제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윤명희 연세대학교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연구교수가 맡았으며, 제주 22개 공공도서관 직원 40여명이 참여한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 등록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인들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보 교류와 소통 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3년 조사연구 사업으로 제주지역에 서식하는 도요물떼새류의 분포, 번식 생태, 서식지 현황 등을 조사한 『도요새와 물떼새의 아름다운 동행』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장 도요물떼새류는 어떤 새인가, 제2장 도요물떼새류의 종별 현황, 제3장 도요물떼새류의 주요 서식지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서는 도요물떼새류의 분포, 습성, 번식과정, 법적 보호조류 등을 수록했으며, 특히 흰물떼새와 꼬마물떼새의 번식과정을 담았다. 제2장에서는 제주지역에서 보고된 도요물떼새 59종에 대한 분류, 분포, 생태, 제주 출현 기록 등을 설명했다. 제3장에서는 도요물떼새류의 서식지인 모래갯벌과 사구, 암반조간대와 기수역, 농로수로와 초지대, 마을 연못과 저수지 등 생태환경 등을 진단했다. 학술조사에 참여한 김완병 학예연구사와 김기삼 객원연구원은 도요물떼새류의 현장조사를 도내 주요 해안을 면밀히 살피며 누볐으며, 이를 통해 흰물떼새의 번식 과정을 비롯해 도요물떼새류의 휴식, 섭식, 비행, 집단 이동, 은신, 동행, 서식지 위협 요인 등을 촬영한 51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100㎞ 제주 대장정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승마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주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제주자치경찰기마대가 함께한다. 자치경찰 기마대장과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 20명이 함께 기마퍼레이드를 펼친다.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해 제주마종부소(성읍),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육마장까지 29일부터 2일간 1일 50㎞를 이동하며, 승마로 이동하는 총 거리는 100㎞에 이른다. 기승단은 2025 아시아태평량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단체복 착용하고, 20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며 이동한다. 기마대에서는 APEC 홍보 현수막을 마필 수송차량에 설치하고 말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자치경찰기마대는 도내 주요 행사에서 특색있는 기마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숙한 자치경찰의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도민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자체 생산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농업인에게 공급한 결과, 만족도 93%로 호평을 받으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주와 동부센터에서 생산한 농업미생물을 매년 50톤 내외 수령해 농업인에게 공급해 왔다.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해 농업인의 아쉬움이 컸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농업미생물배양실을 신축해 12월에 준공했다. 올해 4월 6일부터는 미생물배양실에서 자체 생산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기 시작해 651개 농가에 73.9톤을 제공했다. 공급된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4종으로 미생물 비료 공정규격을 준수하고 대장균 등 해로운 미생물 검출 여부를 분기별로 철저히 검사한 후 5주 간격으로 18L를 공급했다. 지난 10월 미생물 활용 농업인 65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24명 중 93%가 농업미생물 공급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미생물 사용의 체감 효과는 토양개량 효과 72%, 작물 생육 촉진 효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년 스마트강소농 우수사례 경진’과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 강소농 우수사례 및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0월 추천 및 서류심사, 11월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강소농 육성을 위한 특화 교육 과정 운영, 자율모임체 구성 등을 추진했고 농업기술보급 혁신을 위해 국내 육성 키위 ‘감황’ 도입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품종의 현장 확산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스마트 강소농 육성 분야에서는 동부지역 관내에서 18명을 선발해 스마트농업-스마트경영-스마트마케팅 3단계의 단계별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스스로 데이터 수집 및 스마트팜 운영, 고객데이터 관리, 농업경영 진단 및 사업전략 구상 등이 가능하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선발 농가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귤낭’과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도 승마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주도 승마주간’이 25일 마장마술의 날로 제주대학교 종합승마타운에서 시작해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제주 승마주간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승마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25, 26일 양일 간 마장마술의 날이 진행됐다. 마장마술의 날 제주도지사상에는 황대헌(일반부), 이유진(제주대), 김랑(JN승마클럽), 이예진(노형중) 선수, 교육감상에는 김용선(KIS), 김유민(백록초) 선수가 선정됐다. 이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장애물 경기가 개최되며, 이 대회를 통해 2024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 대표를 선발한다. 고봉조 제주도 승마협회 회장은 “이번 승마주간은 제주 승마인들의 화합의 장이기도 하지만,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승마주간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2023년 제주도 승마주간에 올해의 승마대회를 마무리하고 2024년에 개최될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는 틈을 타 상품규격을 벗어난 규격 외 감귤을 유통하는 위반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감귤가격 조사 이후 27년만에 노지감귤 최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감귤 극대·극소과, 상품규격과(2S ~ 2L) 중 중결점과 등 규격 외 감귤을 매입해 전국 재래시장 등에 유통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상습 적발 선과장 및 전국 주요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강화한다. 기존 감귤유통지도단속반(11개반·87명) 운영과 더불어 도, 자치경찰단, 행정시, 출하연합회, 농협, 농가가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추가 편성하고 도내 선과장 422개소를 대상으로 규격 외 감귤 유통을 단속한다. 제주도는 11월 초부터 전국 주요 도매시장 규격 외 감귤 단속을 전담하는 합동단속반(10개반ㆍ23명)을 편성해 주 2회 전국 주요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발시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가에서 상인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난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등 절차를 완료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 관련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아이를 낳고 싶어도 고액의 난임시술비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도내 난임부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주지역 보건소에서 최근 5년 이내 난임시술 지원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제주지역 난임부부 현황과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시술 과정이나 실패 이후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에 대한 지원, 난임부부의 심리·정서적 안녕에 대한 지원 요구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난임부부의 요구를 반영해 난임예방․극복 프로그램을 지원할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2025년 개소할 수 있도록 2024년 준비과정 등을 거쳐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난임으로 고통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