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행복을 수(水)놓는 큰굽이 물길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을 수놓는 큰굽이 물길여행’은 지난 4월 울산박물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간 이루어진 ‘국민 체험형 생태 관광 활성화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생태 관광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이다.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울산대곡박물관에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아서 대곡천 유역의 지정된 장소에서 비치된 도장을 용지에 찍으면 된다. 지정된 장소는 울산대곡박물관, 대곡댐, 천전리 암각화, 집청정, 반구대 암각화로 총 5곳이다. 완성된 용지를 울산대곡박물관에 제출하면, 확인 후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새활용(upcycling) 손가방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답게 수놓은 대곡천 유역을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 간 행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행정기관 내 비공무원(공무직‧기간제)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광역시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채용 규정」을 제정하고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그동안 공무직 근로자 채용 시 공무원 채용 관련 지침에 준해 진행하고, 기간제근로자의 경우 해당 부서별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등 체계적인 절차나 서식 등의 표준화가 필요했다. 이번에 제정된 규정은 총 29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표준화된 채용절차 ▲채용 계획의 적정성에 관한 심의기구 설치‧운영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 ▲시험에 필요한 심사위원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채용과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채용점검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점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용비리 발생 시 채용단계별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채용절차에 필요한 기준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준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채용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비공무원 채용 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각종 서식을 제공하고 각급 산하기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민원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26일 16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경찰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 등 위협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웨어러블캠(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동부경찰서와 연계한 핫라인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민원실 공무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300명에게 ‘건강한 겨울나기 꾸러미’를 10월 26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부대상은 동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독거치매환자, 부부치매환자,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된 자 등이며 구성 물품은 영양관리를 위한 누룽지 세트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경량 패딩 조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담당자가 대상자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방문 시 일상생활 안전관리, 지역사회 자원연계, 신체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등록 어르신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기저귀 등 조호물품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을 통한 실종예방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물품 제공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및 고립감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남구 중소기업협의회(회장 최영수)는 지난 25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중소기업협의회 대표자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하반기 중소기업 발전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체 대표자와 임직원의 상호 소통 강화 및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ESG 경영을 주제로 용석광 한국준법진흥원 이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울산 남구는 그동안 중소기업 경영혁신 마인드 향상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워크숍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모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과 단합하면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폭언이나 폭행,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25일 구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 폭행을 행사한 경우를 가정해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을 숙지해 상황별 민원대응 요령에 맞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민원인 진정 및 중재, 비상벨 작동상태, 웨어러블캠 녹화연습, 피해공무원과 민원인 분리, 피해공무원 심리치료, 민원인 현장제압 및 행정조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모의 대응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호출에 따라 남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신속히 출동해 제압하는 실제상황까지 연출했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모의훈련 뿐만 아니라 민원응대 직원보호를 위한 사전 녹음안내 지원, 심리상담, 힐링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특이민원에 대비한 모의 훈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2023년 제2차 청년 창업점포 지원 사업에 선정된 16여명의 창업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담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점포 지원 사업’은 남구 지역 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월 임차료의 50%범위(최대 80만원 내)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 창업자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 창업점포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희망하는 마케팅, 쉽게 배워보는 세무ㆍ회계 및 영상분야 등 분야별 상담 전문가가 1:1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점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직접 방문하거나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청년 창업가들이 초기 창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성공창업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28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인 ‘제21회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가 후원하고 남구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족구, 훌라후프 돌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800M계주의 5개 정식 종목의 14개 동 대항 경기와 신발 양궁, 남구 O‧X퀴즈,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공굴리기 등 번외 3경기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남구합창단과 아이코닉 치어리딩 시범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체육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용필과 이태운, 박미원, 유니 등 지역가수를 공연이 펼쳐지고,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드론 낚시, 축구 PK 체험 등 다양한 상설 체험장을 운영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어 폐막식에서는 우수팀 시상과 많은 경품 제공 등으로 남구민이 모두 즐기는 한마당 축제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5년 만에 개최되는 제21회 구민한마음체육대회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구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고래문화재단은 지난 4월 울산 지역 최초로 어린이 상설공연을 선보인 장생포문화창고가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의 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장소로 제공하면서, 회색도시 울산을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1년 6월 개관했다. 개관 이래 현재까지 지역에선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8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울산 지역 최초로 어린이 상설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무대에 오른 작품마다 전 회 차 100% 이상 예매율을 이어갈 정도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첫 상설공연으로 올린 작품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4월 6일부터 29일까지 17회 공연에 120%의 예매율을 보였으며, 회당 관객 정원 100명임에도 전체 관객 수는 2,040명으로 회당 100명을 넘겼다. 5월‘상상력극장 삼양동화’공연은 16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명작무대’의 올해 네 번째 프로그램,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이 10월 28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무대에 오른다.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어린이 극단이 힘을 합쳐 제작한 작품이다. 한국의 유명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과 72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는 지난 2012년 브라질의 인형극 페스티벌 ‘SESI BONECOS’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5년 동안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하며 함께 극을 만들었다. 작품의 주인공인 하루는 도시를 떠나 휴대전화 전파도 잡히지 않는 루루섬에 있는 할아버지 집으로 여행을 오게 된다. 처음에는 루루섬의 모든 것이 낯설고 심심했지만,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 발명가인 할아버지로부터 흥미진진한 섬 이야기를 듣고 하루는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검은고양이 마루를 비롯해 돼지, 뱀, 닭, 부엉이, 앵무새와 친구가 된 하루는 그들과 섬 구석구석을 모험하며 성장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