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관리 및 시료채취 방법 안내 등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놀이를 하는 시설인 바닥분수, 조합놀이대(물놀이터), 계류, 벽천 등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시설이다. 맞춤형 컨설팅 신청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현재 광주시에 설치 및 신고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공공기관 운영 10곳, 민간기관 운영 44곳이 있다. 컨설팅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및 올바른 시료채취 방법 안내, 관련 리플릿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신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조사과로 하면 된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빛고을 귀농귀촌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개강해 매주 목·금요일 진행됐다. 과정은 ▲초보농부반 ▲귀농귀촌반 등 2개로 나눠 총 22회, 13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귀농귀촌교육은 선도농업인과 전문강사가 참여해 ▲토양 및 작물 관리 기초 ▲농업·농촌 정착 노하우 ▲선배 농업인 우수사례 청취 및 현장견학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선배 농업인이 운영하는 고추·포도·토마토 농장을 견학하고, 센터 농업교육농장에서 농기계 작동법을 배우는 등 작물을 직접 가꿔 수확하는 실습을 통해 농업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교육생 이영민 씨(48·광산구)는 “농사에 무지했었는데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작물과 농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젠 어엿한 농부로서 혼자서도 농사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 교육은 교육생이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체득하면서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신규 농업인이 농업의 가치를 깨닫고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병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퇴원환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14일 광주지역 급성기병원 및 요양병원 6개소(전남대병원, 광주보훈병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해피뷰병원, 광주365재활병원, 시립제2요양병원)와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여 불필요한 재입원 및 시설 입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원래의 생활공간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퇴원예정 환자 중 사회경제적 형편, 신체 및 기능 수준 등을 파악해 돌봄 필요도가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구는 병원으로부터 의뢰받은 대상자의 정보와 상담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방문의료와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퇴원환자에게 ▲방문진료, 방문맞춤운동, 병원동행 등 보건의료지원 ▲주택 개보수, 안전바 설치, 돌봄임시거처 제공 등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청년들을 문화기획자로 양성하고 있다. 서구는 올해 처음 ‘청년문화학교 문화의 신(新)’프로그램을 기획해 1기 수강생 30명을 모집, 7월부터 10월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기획에 관심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기획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의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강생은 공개모집을 통해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은 축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및 사례교육, 공연‧축제 기획 실습, 프로그램 계획 및 발표 등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교육과정에는 ▲축제 개념과 축제 사례 연구 ▲축제 구성과 기획 ▲방문객 트렌드와 홍보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국내 축제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 등의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서구는 10월에 열리는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 현장에서 수강생들이 교육 기간 동안 직접 기획한 축제 프로그램과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 청년기획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힘으로써 보다 다양한 연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물가 상승의 압박 속에서 지방 공공요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4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상반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결과를 공개한 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지방 공공요금 관리 실적을 비롯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 서비스요금 관리 추진 실적 등을 점검했다. 남구는 지방 공공요금 분야에서 착한가격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각 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41곳을 재선정하고, 경영 안정화 차원에서 지정업소에 1년간 상하수도 요금 지원 및 에어컨 청소 서비스까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3일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사회정착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는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사회정착을 돕는 지원사항을 규정하는 데 필요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이 의원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조례안에 반영하여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281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김태완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원과 최병훈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남부지소장, 정유란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창승 호남대학교총동문회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제는 최병훈 지소장이 맡아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사회정착 지원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고, 이후 토론자들이 지역사회 차원에서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며 조례안에 반영할 내실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최병훈 지소장은 발제를 통해 “교정시설에서 출소한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복역률이 약 25%에 달하는 가운데 재복역의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고 도시 내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법령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NH농협 광주본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점포 금융교실’을 광주상무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이동점포금융교실’은 광주상무초로 이동점포 차량이 찾아가면 이뤄졌다. 학생들이 직접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등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특히 일일 은행원 체험, 통장개설, 입금 체험, 출금 체험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들로 구성돼 현장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교육은 ‘행복채움금융교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주농협 금융교육 센터 체험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 ▲청소년금융 동아리 활동 ▲이동점포금융교실 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시교육청은 NH농협 광주본부와 지난 4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과 수업 담당 교사를 직접 만나 격려한 후 “이동점포에서 은행원 체험, 입·출금 체험 등을 열심히 한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의식을 갖고 미래의 경제 주체로 자라나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택 및 건축물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68만6379건, 1547억원을 부과했다. 자치구별 부과액은 동구 142억, 서구 346억, 남구 203억, 북구 375억, 광산구 481억원이다. 부과건수는 지난해 대비 2만6872건(3.92%) 증가했으며, 부과액은 61억원(↓3.80%) 감소했다. 재산세 감소는 주택공시가격과 건축물 시가표준액 하락에 따른 것으로, 올해 광주시 공시가격은 공동주택 8.75%, 개별주택은 3.28% 하락했다. 또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하향 조정돼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세목으로 이번 7월 재산세 과세대상은 주택분과 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다. 납부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며, 주택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상이면 7월과 9월 연세액의 2분의 1씩 나눠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2분의 1)·건축물·항공기·선박에 대해, 9월에는 나머지 주택(2분의 1)과 토지에 대해 과세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고, 전자납부 또는 계좌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자치구·공공기관 임직원과 청렴사회민간협의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청렴연수원)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청렴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형 청렴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 ▲청렴샌드아트 공연 ▲최정수 청렴전문강사의 반부패·청렴특강 ▲관객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의 가치를 표현한 판소리 ‘춘향전’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정수 강사는 “공직자가 부정부패의 위험성에 빠지지 않으려면 윤리적 감수성을 기르고, 공직 내부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행복을 위해서 공직자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대의를 늘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제작한 ‘직장 내 존중문화…우린 문제 없나요?’ 갑질방지 홍보영상(조회수 42만회)를 상영해 직장 내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갑질 유형을 부담감 없게 전달함으로써 갑질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기정 시장은 펼쳐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안평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1)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가 13일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에 대한 요구와 공동주택 관리를 둘러싼 갈등 민원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센터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시장이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우 센터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두고 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민원 접수 및 조사, 관리 진단 및 자문, 상담, 분쟁의 조정, 관련 교육 및 홍보, 실태조사 및 연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광주시는 전국 특·광역시 중 세종시를 제외하면 주택부문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상황으로 매년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공동주택관리센터는 주택정책과 1명이 근무하고 있어 센터의 인력 및 전문성 등이 부족해 급증하는 수요에 적시에 대응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안평환 의원은 “광주는 주택부문 아파트 비율이 67%에 육박한 상황에서 공동주택을 둘러싼 다양한 민원,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