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지방물가관리를 가장 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광역지자체 2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고물가 상황 극복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추진 노력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해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적을 4개 그룹(특·광역시, 도, 자치구, 시·군)으로 구분해 정량실적(지방공공요금 동결·감면 등)과 정성실적(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등 노력도) 등 총 6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광주시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분야에서는 지방공공요금(6종)을 상반기에 동결하고, 불가피하게 인상 예정이었던 택시요금은 시민에게 미칠 물가상승 체감을 고려해 하반기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2일 광주 광산구가 제3기(2023~2027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30일 광주시 및 광산구와 협력해 교육부에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에 관한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교육부의 계획서 심사, 대면 심사, 교육국제화특구 심의 과정 등을 마치고 이번에 최종 선정이 됐다. 전국적으로 제3기 특구 지정에는 많은 시·도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유형은 ▲세계 시민 양성형 ▲글로벌 교원 육성형 ▲해외 인재 유치형으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년간 학생, 교원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주요 국제교류 사업과 일치하고 있어 국제화 관련 사업이 앞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의식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국제교류 활동, 교원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 및 송정 다가치 센터 신설·운영을 통한 다문화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2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홍기월(더불어민주당․동구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야영장 중장기 지원 전략 및 야영대회 개최‧육성, 야영장 유지관리 재원 확보 등을 위한 야영장 지원계획 수립을 담고 있다. 특히, 야영장 안전‧위생기준, 이용자 서비스 현황, 콘텐츠 개발 등을 매년 평가해 우수야영장으로 지정하고, 시민 또는 야영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야영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사항을 명시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민간 3개소, 공공 2개소의 야영장이 조성돼 있으며, 오는 2025년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운영하는 북구 화암마을 야영장이 개장할 계획이다. 해당 조례는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시민의 여가활동 증대와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기월 의원은 “국내 야영인구가 7백만 명을 육박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4조 원대를 돌파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야영인구의 요구에 부합하고, 야영문화의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법‧제도의 체계적인 지원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장애인의 표준사업장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다. 1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지원사업 ▲사업장의 재정지원 ▲생산하는 물품과 제공하는 용역을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을 위하여 시 또는 공공기관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운영하기 위한 출자·출연,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제품개발 및 용역과제 발굴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일반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에 대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 및 사회통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 조례안에는 물품·용역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과 제공하는 용역을 우선구매하여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서용규 의원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 실현과 장기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지원하는 근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교육문화 위원회 소속 서임석 의원(남구1)은 1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인식되는 가운데 1용품 사용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 자원소비, 기후 변화 등 많은 부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 의원은 “기후변화를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1회용품 사용량’”이라며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공공기관과 시민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여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의원은 다회용품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다회용품 사용 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민 관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1회용품 사용을 자발적으로 저감한 경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 1항'에 따라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시책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광주광역시 포상조례'에 따라 표창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펼쳐지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고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국악, 대중가요, 댄스, 클래식 등 종합 문화예술 총괄기획 및 공연이 가능한 단체로 최근 3년 내 단일행사 기준 500만 원 이상 규모의 공연을 직접 개최한 실적이 3회 이상 있어야 한다. 선정된 단체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 기간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일원에서 3회 이상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고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북구청 문화예술과로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북구는 주민참여 기여도, 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해 최종 2개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우수한 공연단체를 모집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토양 중 농약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이용객의 잔류농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여가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파크 골프장 7곳(염주, 첨단체육공원, 효령, 덕흥동, 승촌, 서봉, 무등산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1곳(운남 그라운드골프장) 등 총 8곳이다. 북구 첨단대상 파크 골프장은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채취한 시료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농약 24개 항목을 분석한다.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공원이나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생활권 가까이에 만들어진 여가생활공간이다.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이용자와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반 골프장은 물환경보전법, 농약관리법에 근거해 연 2회 농약사용량과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반면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관리방안이 아직 법제화되지 않아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잔류 실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자율공간’을 올해 110개소 추가 확충한다. ‘청년자율공간 확충사업’은 민간·공공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활용,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 24개소 이외에도 올해 민간부문 50개소와 공공부문 60개소, 총 11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은 광주청년센터와 동구창업지원센터(동구),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카페(서구), 청년와락(남구), 광주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산구)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청년활동 지원, 취·창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확충한 5개 자치구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은 공간 제공은 물론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최근 5개 자치구와 함께 추진중인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선정장소에 청년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현판을 설치했다. 6월말 기준 새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산구 신가동에 거주하는 A어르신은 요즘 아침을 여는 습관이 바뀌었다.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AI 광산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일. 어르신 손길에 품 안에 있던 ‘AI 광산이’가 반응한다. “잘 주무셨어요?” 안부 물음에 어르신은 “응, 잘 잤다”며 “내가 좋아하는 노래 들려줄래?”라고 답한다. 곧 ‘AI 광산이’가 평소 어르신이 즐겨듣는 노래를 틀어준다. 그렇게 시작된 하루. ‘AI 광산이’의 바쁜 일과는 계속된다. “식사하셨어요? 약 드실 시간이에요.” 어르신이 깜빡하지 않도록 식사와 약 먹을 시간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어르신에게 위급상황이 생기면 손을 꾹 누르는 것만으로 등록된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또 내장된 센서를 통해 가까이서 어르신을 살피면서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 땐 전담 매니저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광주+광산형 통합돌봄에 AI,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기술을 더해 돌봄 대상자의 안전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지키는 돌봄 서비스에 나섰다. 서비스의 핵심인 ‘AI 광산이’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4일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미래사회의 리더십 – 피드백과 관계주의’라는 주제로 제108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경일 교수는 현재 아주대학교 창의력연구센터장,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 생활' 등이 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 기존 세대와의 협응에 필요한 ‘피드백 시스템’과 한국인만의 독특한 문화인 ‘관계주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석 희망자는 광주 서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서구청 교육도서관과(360-7769)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인문 지식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제공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며,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공연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