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 필수중증의료 질 향상을 위한 도민 원탁회의」가 오는 18일 시작해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다. 제주지역의 필수 중증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에 도민이 참여해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10월 도민 원탁회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158명이 신청했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도민과 전문가 집단으로 균등하게 무작위로 구분해 120명(도민 84명, 전문가 36명)을 선정했다. 지난 4일과 7일 양일간 원탁회의 참여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원탁회의 일정과 운영방식 등에 대한 교육과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18일 도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등 개회식을 열고, 이후 12월 2~3일에 이어서 진행해 총 3일간 열린다. 본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열린 ‘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의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본청과 행정시 ‘제주체납관리단’을 15일부터 가동하고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에 나섰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가택수색은 체납자 재산과 거주지 실태 등 사전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체납자 본인 명의의 소유재산이 없거나, 타 채권자의 근저당권 설정 등으로 강제징수할 재산이 없는 체납자이나 주거 형태 등으로 고려했을 때 체납액 납부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한다. 가택수색 대상은 고액 체납자 15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총 13억 4,900만 원에 이른다. 이 중 개인 체납자는 13명이고, 법인 체납자는 2개소이다. 가택수색에는 도-행정시 제주체납관리단 등 세무공무원 12명이 투입된다. 이번 가택수색에 투입된 세무공무원은 체납자의 거주지, 창고 등을 수색하고 폐쇄된 문이나 금고를 열어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다. 또한, 제3자가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을 경우 제3자의 거주지나 창고 등 은닉 장소를 수색해 체납자의 물품을 압류할 계획이다.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된 물품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해녀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권역별 좌담회’를 마무리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오영훈 지사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한국해녀의 본산으로 해녀정책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고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8월 부산 순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9월 제주해녀축제에서 경북, 울산, 경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 해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토론회를 진행했으며, 10월 전남도와 충남도를 방문해 서해권역 해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13일 강원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해녀와의 만남의 장을 마무리했다. 12월 20일에는 정부 정책 발굴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해 내년에는 궁극적으로 전국 해녀들이 참가하는 (가칭)‘전국해녀협회’를 창립한다는 구상이다. 네 차례에 걸친 이번 권역별 순회 좌담회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박호형의원, 해녀협회가 의기투합해 지역별로 찾아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역자치단체 관계자 및 지역 해녀들과의 만남의 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 출신 가수이자 명예소방홍보대사인 진시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진시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시몬 씨는 “제주가 국민 모두의 마음의 고향으로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달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제주 유치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도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교통관리 및 긴급수송 지원 등 특별 교통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도내 5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 남주고, 삼성여고) 일대의 특별 교통관리를 전담했다. 이날 교통경찰 38명, 주민봉사대 30명을 투입해 고사장 앞 교통 혼잡 해소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주요 교차로 우선 통행을 지원했다. 또한, 싸이카 기동반(싸이카 5대)과 수험생 수송반(순찰차 3대)을 편성해 출근시간 차량 정체, 수험표 미소지, 시험장 착오 등으로 정시 입실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자치경찰단은 입실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1명을 긴급 수송하는 등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오전 7시 35분경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버스를 놓쳐 당황한 한 수험생이 인근 도로에서 교통관리를 하던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순찰차로 삼성여고까지 안전하게 이동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11월 16일 치매안심센터 3층 행복쉼터에서 육아로 지친 몸을 풀어주는 스포츠테이핑 교육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및 여성어린이특화사업 대상자 중 육아에 참여하는 부모, 조부모,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테이핑센터 이성미 대표의 “육아로 지친 몸 풀어주는 스포츠테이핑”을 주제로 이론교육과 실습이 진행된다. 이론교육에서는 관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예방․치료법을 알려주고, 실습에서는 다양한 관절 운동 교육과 스포츠 테이핑요법을 통해 참여자들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육아에 밀려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양육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신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설치지역 15개소에 대해 오는 11월 20일부터 단속을 개시한다. 제주시는 지난 3월 22일 고정식 CCTV 수요대상지에 대한 행정예고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안내 현수막을 게첨해 6월 외도동 구간을 포함한 총 15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를 설치했다. CCTV 설치 후 전광판 표출과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송했으며, 오는 11월 20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 신규 설치지역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읍·면·동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치 예정지에 대해 행정예고 등을 통한 의견수렴 실시 후 고정식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주·정차 등으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에 지속적으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를 확충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한 화북동 제1-80호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화북동 제1-80호 어린이공원은 지난 2003년도에 조성된 이후 어린이놀이터와 주민 쉼터로 이용되어 왔으나, 시설물 노후로 인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공원시설을 재배치하고, 노후된 놀이시설, 운동기구, 바닥포장 등을 교체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제주시에는 어린이공원 118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올해는 사업비 8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이도이동 제1-102호 어린이공원 등 34개소에 대한 시설보완 사업을 진행했고, 40개소에 대해서는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검사를 추진했다. 한편 내년에는 정비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노후된 어린이놀이시설을 교체·확충하고, 어린이공원 85개소에 대해 정기시설검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어린이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공원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환경부의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 집중 홍보기간 운영” 방침에 따라 11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집중 홍보를 전개한다. 이번 집중 홍보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분리배출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활성화해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집중 홍보를 위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상가 게시판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읍면동은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수거 현장을 점검하고, 수거업체 관계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는 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로,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배출 된 투명페트병 375톤을 민간 재활용 업체에 직접 매각 처리해 1억 3천만 원의 매각 수입을 올린 바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개방화장실 56개소에 대한 하반기 관리 실태 점검을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한 결과에 따라 등급을 재조정해 56개소·1천 5백만 원 상당의 등급별 편의용품을 11월 말까지 지원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지정 개방화장실 77개소 중 관공서를 제외한 56개소를 대상으로 화장실 내부 청결·위생 상태 및 정상 운영,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고장 여부 등을 확인했다. 개방화장실의 관리상태는 대체로 양호했으나, 청결 미흡 1개소와 변기 커버 파손시설물 고장이 있던 2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56개소에 대해 편의용품 지원을 위한 등급을 재조정했으며, 등급별로 연 35만 원에서 65만 원 범위 내에서 총 1천 5백만원 상당의 화장지 또는 핸드타월을 11월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화조 청소를 완료한 개방화장실에는 청소 수수료 지원 신청을 통해 1개소당 연 15만 원 범위 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에는 60개소·1천 4백만 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