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1월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한경면 지역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출장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출장 정기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중·소형 이륜자동차의 정기검사가 의무화되면서, 검사 대상은 확대된 반면 읍·면 지역의 검사소는 부족한 실정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 내용은 한경면 지역의 중․소형 이륜자동차 중 올해 정기검사를 받지 못한 28대를 대상으로, 배기가스(일산화탄소 및 탄화수소)와 소음(배기소음 및 경적소음)을 점검하게 된다. 한경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검사수수료는 1만 5천 원이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검사명령 미 이행시는 고발될 수 있다. 한편, 10월 구좌읍과 조천읍 지역 출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44대가 검사를 완료한 바 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검사소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사용종료 예정인 서부매립장에 시설물관리,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등을 위한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2002년부터 쓰레기 매립을 시작한 서부매립장은 지난 2019년 4월을 기준으로 만적됨에 따라 매립이 종료됐다. 서부매립장은 2023년 3월부터 최종복토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최종사용종료검사를 이행해 내년 1월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사용종료 매립시설이 되면 향후 30년간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종료를 앞둔 서부매립장에 대해 시설물관리,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등을 위한 CCTV 설치를 추진한다. 한편,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제주시 서부(애월, 한림, 한경) 지역에서 발생하는 혼합 재활용품을 선별처리 해왔던 재활용선별시설도 올해 6월 운영이 종료됐다. 서익천 환경시설관리소장은“사용종료 예정인 서부매립장에 CCTV 설치를 통해 시설물관리,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하고, 효율적인 사용종료 매립시설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11월 16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행사장에서 개최된‘남부권 시도의회 민주평화벨트 구축 협약식’에 참석,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부권 3개 시도의회(제주・광주・전남)는 우리 현대사에서 불법적인 국가 폭력으로 희생된 제주 4・3, 광주 5・18민주화운동, 전남 여수・순천10.19사건을 재조명하고, 지역간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명예회복, 정신계승을 비롯한 국내외 협력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또한, 3개 시도의회(제주・광주・전남)는 지속적인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별 국가폭력 사건의 교차 교육 및 국내외 홍보를 위해 각종 학술 세미나 개최 등 관련사업 추진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참석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오늘 3개 시도의회 민주평화벨트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과거사의 재정립과 더불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평화와 인권의 숨결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15일 오후 2시 제주보건소에서 고위공직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릴레이 접종에 동참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정성이 확인돼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모두 유행할 것에 대비해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중증화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전하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중 60세 이상(6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그 외의 12세 이상 시민은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58년생이전 출생자)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도 지원 무료접종 대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5일, 11월 셋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대입 수능일이 내일로 다가왔다면서 수험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수능과 관련한 제주시의 지원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수능 당일에는 종합상황실 운영,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지원, 시험장 주변 공사 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수능 이후에는 청소년 음주 및 흡연 등 예방 활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 등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예방에도 행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빈대와 팬데믹을 합친‘빈대믹’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빈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관광객이 많은 제주의 특성상 빈대 발생 시 제주의 브랜드가치가 하락하고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빈대 방제에 효과가 있는 살충제를 조속히 확보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위생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안전하고 청정한 제주의 이미지를 지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펼쳐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 상상을 펼치며 꿈의 크기를 키워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 라이브러리 홀에서 ‘제주청년과 미래산업’을 주제로 한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특강으로 대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이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한 전문강좌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을 초청해 15주간 특강을 진행하는 교과목이다. 이날 특강은 공개강좌로 진행돼 수강생을 비롯한 도내 대학생 및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연에서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이 실현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청년보장제, 청년참여기구,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 등 제주도정의 주요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모든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생애주기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청년들이 제주에서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제주도는 지난 6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제주의 특색을 담고 있고, 안정적인 수급과 기부 유인효과를 높일 수 있는 36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36개 품목 중 공급업체가 정해진 지역화폐 탐나는전, 삼다수(제주도개발공사), 탐나오포인트(제주도관광협회)를 제외한 33개 답례품목의 공급업체 공모를 15~29일까지 제주도 누리집(도홈페이지)에 공모하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답례품목 공급업체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공모 대상품목은 ’23년 기존 품목 24개에 신규 품목 9개를 포함한 33개 품목이다. 공급업체는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한 도내 소재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제주에서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업체별 1개 품목만 제안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도청 세정담당관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공모 접수가 완료되면 12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15일 정부 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2023년 4분기 보훈복지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보훈복지 인력 13명이 참가했으며 직무에 필요한 응급처치 예방교육 및 개인정보 보호교육이 이뤄졌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현장에서 든든한 보훈을 몸소 실천하는 보훈복지 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재가보훈실무관들과 함께 질 좋은 보훈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 도련동, 화북동, 영평동 일원 92만 4,000여㎡(27만 9,000여평) 부지에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5,5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서 1만 2,650명의 도민이 ‘내 집’을 마련하고, 동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1시 제주공영화물주차장 건물 옥상 (제주시 번영로 345)에서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은 지난 9월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물량 확대와 후보지 발표 조기화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제주시 동부권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2023-F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5월 개통된 연북로와 번영로에 접해 신제주와 원도심, 제주시 외곽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주변 개발지(화북, 삼화, 동부공원 등)와 연계해 제주시 동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생생한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의 시작으로 새벽을 여는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6시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 등에 대응하느라 애쓰는 어업인과 소통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김경필 제주시수협조합장, 박종택 제주시어선주협회장, 우상훈 중매인협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어업인들은 수산물 운송비 및 포장비 지원, 제주시내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확대, 예인선 운영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다양한 제안에 대한 법률 검토와 함께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 이후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진행하는 경매현장을 찾아 쌀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