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일주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총 279억 원을 투입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2.52㎞ 구간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역발전계획 상 민군공동 이용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해군 소속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단’에서 실시설계를 추진하던 사업이다. 기존 실시설계에서 도로폭이 42~52m로 설정돼 제주도는 도로 편입 토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군과 실무회의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2016년 진입도로 구간 폭을 25.5m로 축소해 보완설계를 추진했다. 보완설계 이후 제주도는 민군복합형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발주해 2017년 12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사업연장 L=2.52㎞, 설계속도 60㎞/h로 주요 도로폭 25.5m, 교량 1개소(55m), 교차로 6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교통안전 및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가로등 114개소를 설치해 6년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접근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001년부터 7차에 걸쳐 농어촌지역의 정보격차 해소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제주 정보화마을의 재도약 방안 마련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2시 도청 환경마루에서 도와 행정시, 정보화마을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마을 재도약을 위한 민관 전담팀(TF)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주대학교 서용건 교수 등 전담팀(TF) 위원 19명이 자리한 가운데 정보화마을 사업 제도화 등 재도약 방안 마련에 지혜를 더할 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첫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제주 특색이 있는 정보화마을 명칭 선정, 정보화마을 사업 및 마을 지원사업 컨설팅 및 제도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체계화, 디지털 교육 통합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제주형 정보화마을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보화마을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행정안전부의 지원 종료 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3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가 ‘제주 UAM, 제주 하늘길을 열다’를 주제로 17~1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23 국제 제주 UAM‧드론 컨페스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드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가·기업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UAM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도의 UAM 상용화 추진 방향과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모색한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UAM 데이’로 UAM, What 수다(기체, 교통관리, 버티포트), UAM과 제주 국제자유도시 비전 세션(서비스&시장&산업)이 마련되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해외 연사자로는 UAM 기체제작사인 볼로콥터와 오토플라이트,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원스카이와 이브에어, 버티포트 개발 기업인 스카이포트 등이 나서 해외 동향과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발표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세 또는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249명(지방세 236명, 세외수입 13명)의 명단을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15일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행정안전부와 전국 광역단체가 동시에 공개하고 있으며,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가 공개 대상이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으로,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지난 3월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소명 기간에 체납액 50% 이상을 납부한 경우,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제외 요건에 해당해 제외했다. 이후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가 확정됐다. 올해 명단공개 대상자는 총 249명(법인 48개소, 개인 201명)이며, 체납액은 96억 원에 이른다. 이 중 지방세 체납자는 236명·88억 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스마트농업 및 가공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제422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2024년(일반+특별) 세출예산은 153억이 감소된 7천419억이 편성되어 2023년도 본예산 대비 2.03%가 감소됐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민생경제에 집중투자 되어야 하는데 국토 및 지역개발에 20.64%, 835억이 증가되고 있는데 대하여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고태민 의원은 “2021년 기준 제주지역의 농업인구는 2011년과 비교해 33.8% 줄고, 농가수도 2011년 보다 18% 감소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011년 대비 30대 이상 농업인구가 60.8%, 40대 53.3%, 50대 16.6%, 60대 3.9% 각각 감소하고 있는 반면, 70대 이상 농업인구는 2011년 대비 15.7% 늘어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또한 고태민 의원은 “2022년 제주지역 농가부채는 91,654천원, 전국 농가부채(35,022천원)보다 약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15일까지 기본교육을 받지 못한 대원들 약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마지막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민방위 사이버교육 의무대상자는 민방위편성대원 중 3년차 이상 대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대상자는 본인의 핸드폰으로 교육 전 전자통지서를 받고 전자통지서에 표기된 민방위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교육을 이수하면 2023년 민방위교육이 이수된다. 앞서 진행된 2차례 진행된 사이버교육에서는 민방위 교육대상 6,754명 중 6,398명이 이수하여 94.7%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진행되는 마지막 보충 2차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원들의 민방위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을 미이수할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외국인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돕기 위해 올 8월부터 통역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에 국제학교가 있어 영어 교사 등 외국인이 7천 명가량 거주하고 있다. 이 교사들이 계약의 종료 등으로 교체 시기가 되면 자동차 명의이전으로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게 된다. 이때 자동차에 압류 등으로 소통이 어려울 수 있는데 통역자원봉사자가 친절하게 1:1로 다가가 압류 해제를 위한 과태료나 세금납부 또는 차고지증명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8월 14일부터 서귀포시니어클럽의 인적·물적 지원으로 시작하게 된 이 사업은 평일 근무일에 65세 이상의 어르신 3명이 교대로 서귀포시청1청사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서 현재까지 자동차등록 및 차고지증명, 기타 업무로 약 30건을 서비스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영어와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낯선 시청을 찾은 외국인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며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으로도 긍정적 평가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 상반기 오름 등 탐방시설 정비 대상 24개소에 대하여 12월까지 설계을 마무리하고 내년초 정비가 시급한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에 내년도 오름 등 탐방시설 정비를 위하여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4개소(오름 16개소,용천수 5개소,습지 3개소)가 접수됐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하여 정비 대상 및 사업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수요조사결과 주요 내용은 노후화된 야자매트 교체 및 신설, 안내판 설치, 야외 벤치 보수, 환경 정비 등이며, 오름 등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시설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656백만원을 투입하여 상반기 오름 등 25개소(오름21개소,용천수 2개소, 습지 2개소)를 정비했고, 하반기에는 7개소(오름 4개소,용천수 2개소,습지 1개소)정비 추진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하여 시민과 탐방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을 위해 11월 25일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2023년 자기주도학습마당'을 개최한다. '2023 자주마당'은 부모와 자녀에게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한 관계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기주도학습 1:1 상담, 부모․자녀 특강,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1 자기주도학습 상담을 진행하여 공부법 및 자기주도 학습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더불어 부모․자녀 특강을 실시하여 사전 성격유형 검사에 기반한 부모․자녀 대화법 등 자녀의 마음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만들기 체험과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하는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 VR 미래직업 체험. 감귤 마카롱 만들기, 책을 읽고 꿈을 꾸고, 미술 놀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동부지역 초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음악과 함께하는 줄넘기 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으로 아동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개교의 어린이 2천 623명이 참여했다. ‘음악과 함께하는 줄넘기 교실’은 운동지도사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줄넘기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신나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별로 주 2회, 총 16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제주의 비만율이 16.7%로 1위인 반면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제주 18.2%로 전국 16.3%에 비해 비교적 높은 실천율을 보이고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아동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신체활동 프로그램, 영양교육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