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에서 '퀘렌시아(Querencia)'를 주제로 한 제22회 '2024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가 개최된다.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이 주최하고 곡성군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동화정원, 용산역 및 곡성역, 오곡면 거산농장, 카페 푸른낙타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15명의 해외 작가와 50여 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해 ‘퀘렌시아'의 개념을 다양한 설치미술과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3 SIEAF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지난 예술제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퀘렌시아'는 스페인 투우에서 소가 숨을 고르는 장소를 의미하며, 현대인들에게는 몸과 마음의 안식처를 뜻한다. 이번 예술제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평화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곡성 동화정원의 10만 평 백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퓨전국악 오케스트라와 즉흥 연주가 어우러져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가족 힐링 캠프'가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안군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1박 2일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곡성군 내 청소년 자녀를 둔 18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관계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집단 상담, 부모 교육, 협동 게임, 가족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활동들은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친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상담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자녀들과의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모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청소년 성장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 수묵화 연구모임인 ‘묵향림’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4동)’에서 한국화 단체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복동 지도 강사와 강동민, 권희표, 김기술, 김영두, 김은중, 김임숙, 박정애, 박지현, 선재순, 안복자, 안성화, 양영순, 오태인, 이명희, 이진성, 장동권, 정찬향, 한정길, 황귀옥, 박하영 등 회원 21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수묵담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묵향림 장동권 회장은 “‘묵향림’ 전시회가 벌써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교육과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미술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묵향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갤러리 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묵향림’은 곡성지역 수묵화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심헌 오복동 작가의 지도 아래 꾸준한 정기전과 전국의 공모전에 출품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곡성군 일하잡(JOB)센터’가 지난 9월 12일 지역 내 한울고등학교(공립대안학교)의 요청에 따라 산업체 탐방을 진행했다. 한울고 학생 30여 명은 겸면농공단지 내 소재한 ‘(주)금성이앤씨’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주)금성이앤씨(류학열 대표)’는 2009년 설립한 강구조물 제조업체로서 국토해양부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과 국가뿌리기업 지정을 받는 등 대형 플랜트 특화 공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곡성군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최신 가공설비와 생산설비 등 차별화된 공정 과정을 체험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의 역사와 비전, 추구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울고 학생들은 해당 기업체 정보와 관련업종 전망, 본 회사에 입직하기 위한 자격 등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체 탐방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울고 진로담당 선생님은 “기업체 현장 방문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일하잡(JOB)센터’는 지역의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4년 재난사진 및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사진 작품은 이메일로, 포스터 작품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제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사진 공모전’은 재난 예방 활동, 재난피해 극복을 위한 노력·미담 또는 시사성 있는 주요 재난을 담은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3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사진만 참여 가능하다. 전문가(사진작가협회, 언론사 소속 등)와 일반인을 구분해 총 20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국민행동요령 학습과 실천 사례를 담은 작품을 손그림(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또는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중·고 학생 및 동일한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총 21개 작품을 선정한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의회가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자매 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를 비롯해 체코 및 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 이번 공무 국외 출장은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및 맹의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매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해외 선진시설 비교 시찰을 통해 우수 사례를 수집하여 우리 시 정책 입안 시 활용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시설 견학 및 비엔나 하수처리기관(vienna’s main wastewater treatment plant) 방문 △헝가리 미슈콜츠시 우호협력 간담회 △미슈콜츠시 에너지 회사(mol group) 기관방문 △체코 프라하 아동복지시설(children“s integration center) 기관방문 △기타 주요 지역 탐방 등이다. 아산시의회는 이번 공무 국외 출장에 대해 “자매도시 정책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교류 체결 성과 공유와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해외의 선진 정책과 제도를 아산시에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4년 4월 20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4호기의 임계를 9월 19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2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냉각재 충수라인의 오리피스 설비 교체가 있었으며, 교체 후 성능 확인 결과 누설없이 적절하게 설치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격납건물에 대한 종합누설률 시험결과도 판정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특히, 6월 22일 발생한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냉각수 누설 사건에 대해서는 원인(열교환기 내 가스켓 설치 오류)을 규명하고 단기 재발방지대책이 적절히 이행됐음을 확인했고, 장기대책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5월 13일 발생한 월성 4호기 예비디젤발전기 자동순차 접속신호 미발생 사건도 원인(현장운전원의 오조작 및 보조계전기 내부부품 고장)을 규명하여 운전원 교육강화 및 관련 부품 교체 등 재발방지조치가 적절하게 이행됐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지난 12일 광양에 소재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광양·여수시의회 의원들과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순천시의회 나안수, 이복남, 우성원, 이세은 의원과 광양시의회 안영현, 박철수 의원,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등 7명이 참여하여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 중인 2024 허영만 특별초대전 “종이의 영웅, 칸 ⃞의 서사” 등을 함께 관람하고, 3개 시 문화예술의 현안과 문제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모임을 제안한 나안수 회장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동부권 주요 도시의 의원들이 모여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이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6일 나안수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으로 이루어진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앞으로 순천시와 인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월군은 “제빵 하이브리드 양성사업”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제빵 관련 교육을 진행하여 13명의 교육생이 총 95시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제빵 하이브리드 양성사업”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종완)과 협약을 맺고 강원 푸드테크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김진)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 전원의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5명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9월 기준으로 수료생 중 11명이 제빵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취득 교육생 2명도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영월군과 세경대학교는 교육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9월 11일(수) 오후 4시 세경대학교에서 관내 제빵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교육생의 취업 알선을 위해 관내 제빵업체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제빵업체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지역의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보은군 전역에 벼멸구가 발생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벼멸구는 지난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중국 남부와 동남부 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최초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벼멸구 유입 후 추석 전·후 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면서 급속도로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cm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볏대를 빨아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주며,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은 현상을 보여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최기식 식량축산팀장은 “지금과 같이 9월 등숙기에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멸구류의 밀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 밀도가 높은 필지는 기본방제 후에도 추가 방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농약 안전 사용 시기와 안전 사용 횟수를 준수하고 볏짚을 조사료로 사용하는 축산농가는 약제 살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