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색소폰동호회연합회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시즌을 맞아 천년의 역사가 살 숨 쉬는 예인의 고향이자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색소폰 등 경북도 예술인 한마당 잔치인 2024경북도‘보문나들이’페스티벌 in 경주 연주회 등을 개최한다. 2025 APEC 정상회의 주 무대가 될 경주보문단지 내 수상공연장에서 9.29-10.27일까지 경주색소폰동호회 연합회와 경주연예예술인단체, 안동연예예술인협회, 구미연예예술인협회, 포항빅밴드플러스에서 총 8회에 걸쳐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그룹사운드, 초대가수, 국악을 비롯해 워터플라잉 공연을 경주에서는 5회, 그 외 안동, 구미, 포항에서 각 1회씩 열린다. 보문단지 수상공연장에서는 9.29일, 10.5일, 10.6일, 10.13일, 10.26일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주에서 중장년층의 각 색소폰 동호회를 연합한 단체을 만들어 경북도 내 각 시군별 동호회와 연계하여 경연과 각 단체별로 또 다른 끼를 소개로 보문 수상공연장의 활성화와 내년에 열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軍) 사격장에서 예고도 없이 날아오는 도비탄(跳飛彈)으로 인한 경주시 감포읍 오류3리 마을 주민들의 불안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박종민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주재로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도비탄 발생 방지를 위해 사격 방향과 표적을 변경하고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해병대, 경주시와 합의했다. 경주시 감포읍 오류3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20년 7월 포항 수성사격장 기관총 사격훈련 중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도비탄이 마을에 주차된 차량의 번호판을 관통한 이후부터 생명에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을 주민들은 당시 청와대 게시판에 “해병대 훈련 중 날아든 총알이 자동차 번호판까지 뚫어버렸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세요.”라고 청원하는 한편, “수성사격장에서 도비탄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 달라.”라며 2021년 8월과 9월, 2022년 2월 등 세 차례나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2021년부터 3년간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 간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지방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27일 중국 산둥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산둥성 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해 문화, 관광, 경제, 통상물류, 교육 등 13개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마련된 후속조치로, 산둥성 인민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27일 저우나이샹(周乃翔) 산둥성 성장과의 면담에서 교류협력 체결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양 지방정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산둥국제공자문화제 전야제와 28일 개막식 및 본행사에 참석해 문화 교류를 도모한다. 산둥국제공자문화제는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성 지닝시 취푸에서 9월 28일 공자 탄생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다. 김애숙 부지사는 28일에는 덩윈펑(邓云锋) 부성장과 만나 제주-산둥지역 미래발전 교류주간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산둥성 해양수산국 방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수산물 수출, 크루즈 관광, 항로 개선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과 더불어 중국의 대표 항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경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기술 정립과 제주 토양 환경에서의 탄소저장능력 등 적용 효과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차는 350℃ 이상의 무산소 고온 환경에서 생성되는 탄화물질로, 토양 내 탄소 저장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농경지 투입 시 산성토양 개량과 물리적 성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 2035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농업부문 탄소 저감 실천 기술로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 특산 삼나무 톱밥의 바이오차 제조 원료 적합성과 온도 조건에 따른 탄화 특성을 분석해 최적 생산기술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삼나무 톱밥은 유기물과 중금속 함량 등 모든 항목에서 공정규격에 적합해 제조 원료로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 온도별 회수율은 350℃에서 45%, 700℃에서 25%로 열분해 온도가 높을수록 회수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열분해 온도 조건에 따른 H:C 비율 등 탄화 안정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도서관은 9월 27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동아리 ‘언양시낭송회’ 회원들의 시낭송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해 3월 창단한 ‘언양시낭송회’는 시를 매개로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시를 암송하고 낭송기법을 공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이다. 지역사회의 시낭송회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시낭송회는 ‘가을에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시로 발표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의 물감 상자’, ‘나이 드는 일’ 등 11편의 서정적인 시 낭송과 함께 회원들의 합창이 어우러진 자리로 꾸며졌다. 최정란 회장은 “나이가 많고 적음은 시가 주는 여운을 표현하는 것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활발하게 시낭송을 연구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울산중구청소년진로체험센터와 함께 24일부터 27일 강북 지역 초등학교 2교 5학년부터 6학년 학생 14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한 학교당 2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진로체험은 ‘찾아가는 교육복지사’ 사업의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맞춤형 진로계열 검사로 적성 찾기,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알아보기,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 향수 만들기, 동물매개치료로 의료보건 계열 활동 알기 등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도록 지원했다. 특히, 체험 활동에는 강북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사가 함께 참여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 적성을 탐색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 6학년 학생은 “평소 반려동물 관련 직업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체험활동에서 동물과 사람의 교감으로 마음의 병을 치료한다는 동물매개치료사라는 직업을 알게 돼 신기하고 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고등학생의 고액 치료비 지원에 힘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27일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에 난치병 학생을 위한 의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 학생은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폐, 심장 이식 등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 후원금 대상자로 추천했고, 협회는 학생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해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직원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해마다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을 지원하고자 병원, 지자체, 지역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학생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후원금 외에도 자체 지원금 100만 원과 월드비전, 울산 동구청, 울산 동구보건소, 세이브더칠드런, 심장재단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으로 4,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평화롭고 따뜻한 동행 사업’의 하나로 울산교육청 노동조합 7곳과 함께 지난 25일과 27일 2일간 중구 메가박스 울산점에서 ‘노사 함께 문화 소통의 날’ 행사를 열었다.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울산교육청 노동조합 7곳의 위원장과 조합원, 교육청 간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은 25일 지방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를 관람하며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27일에는 교육공무직 노동조합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감동적인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진 영화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며 문화적 감성을 나눴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는 여러 직종의 노동조합이 함께하고 있다”라며 “이들과의 소통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은 “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겁게 보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고교학점제 추진단 협의회를 열고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염기성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중등교육과, 미래교육과, 교육여건개선과, 교육시설과 등 관련 정책 분야별 담당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 향후 계획’과 ‘울산온라인학교 설립‧운영'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가칭) 울산온라인학교’설립에 필요한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학교 공간 조성, 연구‧준비학교 운영, 전국 최초 센터 중심 학점제형 순회교사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자율 점검 도구를 활용해 각 학교의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상세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도 이어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27일 경산시청 별관 1 회의실에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개최하며 재단 출범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총회는 경산문화관광재단의 당연직 이사장인 조현일 시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임원 선임 및 임기 의결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안) ▲재산 출연(안)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 재단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 승인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경산시의 문화관광정책 방향성과 재단 설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공유됐다. 시는 지난 4월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에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재단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대표이사와 비상임 이사 7명, 비상임 감사 1명을 선출했으며, 당연직 임원 3명을 포함해 초대 임원을 구성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와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경산시민회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해 직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