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민은 안산선 지하화를 희망합니다. 시민의 숙원이 해소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추진에 따라 안산선 지하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산시민 3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는 3일 오후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300명의 동행추진단과 함께 시에서 추진 중인 철도 지하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공간 활용 및 도시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동행추진단’(이하 ‘동행추진단’)은 시의 현안 가운데 별도의 시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할 경우, 시장 직속의 위원회에서 한시적으로 구성·운영된 조직이다. 앞서 지난달 5일부터 공개모집을 거쳐 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 전문가,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시의 이민청 유치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힘을 모은 바 있다. ■ 신·구도시 간 생활권 단절 ‘안산선’, 정책대안은 ‘철도 지하화’ 현재 지상에서 운행 중인 안산선(4호선)은 신·구도시 간 도시생활권의 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9월 3일 관내 유치원·학원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2024학년도 하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 안전사고의 적극적인 예방과 교통안전점검의 실효성을 위하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합동 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군포경찰서, 의왕경찰서 등 각 지역 경찰서와 군포시청, 의왕시청등 각 지자체도 참여하여 전반적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통학차량의 안전점검을 진행하여 관련 기관 간의 협력 강화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점검반은 통학버스 안전 위험요인, 관계법령·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및 통학버스 관련 법규 등을 기준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점검대상인 해당 유치원과 학원에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관리규정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여러 관계부처와 합동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일산3동, 대화동)이 3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수진 의원은 “최근 고양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6월 8일 일산 호수공원에 불법 진입한 전동킥보드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고양시의 강력한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에 의한 사고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2년 전년 대비 38% 증가한 2,386건의 사고가 전국에서 발생했으며, 고양시의 경우 2022년 전년 대비 124% 증가한 8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불법주·정차도 심각한 문제”라면서, “도로, 인도, 소화전, 점자 블록, 전철역 앞에 불법 주·정차된 개인형 이동장치는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동안 고양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리와 단속에 소홀했다”면서, “고양시에서 운행 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이 지난 3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특별시경찰청이 올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의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준모 의장은 안양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렸다. 박준모 의장은 챌린지 참여 소감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도박은 사회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안양시의회는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조희련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지목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철조 의원(국민의힘, 일산1동, 탄현1동, 탄현2동)이 3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철조 의원은 “경의로 덕이구간(약 2km)은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국토교통부 교통량조사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교통량이 44,024대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 20년 전 최초 조성 당시 양방향 3차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교통혼잡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물론 한정된 지자체 예산으로 도로 확장 사업을 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교통혼잡비용’이 2021년 GDP의 3.14%, 약 65조 2천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도로 확장 등 적극 행정을 펼치는 것이 사회적비용 절감, 시민 편의 증대 등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말한 ‘교통혼잡비용’이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하는 통계로 교통혼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일 금곡동 내 주거취약지의 LED센서등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 또는 다세대 주택 등 관리가 힘든 곳의 공용계단 LED센서등을 교체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택의 노후도 및 노령자 거주율 등을 고려하여 대상지를 선했다. 김의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오래되고 방치된 등을 밝은 LED센서등으로 교체하여 일상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대상자들의 마음에도 빛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승훈 위원장은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3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명규 의원은 “이전을 약속한 15개의 공공기관 중 경기도에서 이전을 완료했다고 이야기하는 5개 기관은 최초로 설립되거나 기존 시설에 입지했을 뿐 실질적 의미의 공공기관 이전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민선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기관이전은 단 1곳만 실행됐을 뿐 나머지 10개 기관의 추진상황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11대 1이라는 치열한 공모사업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정당하게 유치하고 수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이전부지와 매입방식, 건축규모 등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하고,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타 시군과는 다르게 파주시는 실제 이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유일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1년 공모를 통해 파주로의 이전을 확정지었으며, 공공기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이전부지, 부지매입방식, 건축규모 확정 등 네 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농수산진흥원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기주류대상’에서 남양주시 조안면의 ‘시우마실’이 약·청주 부문에서 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2024 경기주류대상은 전통주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를 고취시키고 좋은 술의 원료로 경기미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행사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 양조장 및 경기미 식품업체 50개사(58개 부스)와 관람객 약 3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주류품평회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우마실의 ‘시우주’는 남양주 청정지역 조안면의 친환경 쌀 등을 사용한 약주로, 시우마실의 전통 쌀 자가누룩 ‘백운곡’을 발효시켜 완성한다. 시우주는 깔끔한 맛과 풍부한 과일향으로 화이트 와인과 같은 맛과 풍미를 자랑하며 경기주류대상의 은상을 차지했다. 유정희 시우마실 대표는 “지역 특산주로서 특히 청정지역인 조안면 친환경 쌀 등을 이용하여 빚어진 ‘시우주’가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쌀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3일 제3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학교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의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전기차 등록 대수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최근 국내외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을 예시로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안 위원장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는 학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화재 피해로 발생하는 교육 공백으로 인해 학생의 교육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우려 표명과 더불어 안 위원장은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과 피해 지원에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도내 학교시설을 전기차로 대표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3일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 재순환 및 자동화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G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교산지구의 경우 폐기물 중 폐가전 폐플라스틱 병 캔 등 리사이클링 자원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하고, 동시에 폐기물량을 줄이는 감량화를 시도하게 된다. 이에 더해 GH는 자원순환 폐기물의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남교산지구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해당 지구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의 안전 베스트 등으로 제품화하겠다는 것이다. GH는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폐기물 관리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배출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