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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고의 CPR 챔피언 기관사를 찾아라” 광주도시철도, 심폐소생술 챔피언 기관사 선발대회 펼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최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비상시 응급조치 역량강화를 위한 ‘CPR(심폐소생술) 챔피언 기관사 선발대회’를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전동차 내에서의 갑작스러운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광주도시철도의 본선운행 기관사 70여명이 참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민의 생명을 구해내는 대응 역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조선간호대 위성욱 처장과 김유정 교수가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보다 높였으며, 정확한 압박 자세 등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준영 과장이 최우수상을, 섬세한 환자반응 확인 등을 펼친 김우람 주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도시철도 기관사들은 운행 중 발생 가능한 이례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달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전원 수료했으며, 정기적인 전문가 초청 교육으로 전문성을 높여왔다. 특히 공사는 기관사 대기 공간에 더미(연습용 인체모형)을 비치, 기관사들이 운행 대기 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 응급조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승객을 최접점에서 모시는 기관사들의 이례상황 대처능력이 곧 현장의 안전 역량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