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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교육시민협치추진단, 국립나주병원과 정신건강 위기 학생 치료·교육 나선다

국립나주병원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10월부터 운영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오는 10월부터 국립나주병원에서 정신건강위기 학생들의 치료·교육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나주병원에서는 상담 및 약물 치료와 함께 기본 교과목 수업을 병행해 위기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미술과 음악 치료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지난 2월 광주시교육청과의 위탁계약이 종료됐던 국립나주병원이 최근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재지정되면서 10월부터 이 같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우울증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정신건강 위기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학업 중단 없이 학생들의 교육과 치료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대안교육 위탁기관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정신건강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이번 국립나주병원 대안교육 위탁기관 재지정을 통해 정신건강위기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 “현재 정서위기 학생들의 병원 연계 및 대안교육 위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립나주병원에도 병상을 마련해 입원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