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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추진단, 방과후학교 현장 목소리 듣는 ‘소통의 날’

방과후강사 50명 참여, 방과후학교 운영 환경 개선 및 부패요인 해소 나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22일 추진단 소강당에서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소통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소통 채널의 일환으로, 강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과후학교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부패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 추진단 김진구 단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정선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차 소통의 날 의견수렴 사항 ▲광주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정책 소개 ▲방과후학교 관련 공약 사업 안내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상반기 소통의 날에 건의됐던 방과후학교 강사 대상 ‘응급처치 안전연수 개설’ 건에 대해, 추진단은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이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총 11회, 650여명 규모의 응급처치 연수를 개설해 외부강사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한 강사는 “방과후 강사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여러가지 고충을 교육청 담당자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방과후학교 분야 부패요인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단위학교 방과후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하고 건강한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방과후교육을 통한 양질의 교육 기회가 학생들에게 공정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