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교육

광주광역시 교육청, 봉산중에서 ‘교실에서 만나는 노동인권’ 수업 실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의 일환, 올해 930학급 지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봉산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 ‘교실에서 만나는 노동인권’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업은 현재 진행 중인 시교육청 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청소년 노동과 권리, 근로계약서 작성을 주제로 관련 강의를 통해 생소했던 노동에 대한 가치와 인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해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노동인권교육 강사를 파견하는 중이다. ▲초등학교 5, 6학년 대상으로 ‘노동의 의미와 변화된 노동’ ▲중학교 대상으로 ‘노동, 노동자란’, ‘노동인권 감수성과 노동자의 권리’, ‘청소년 노동과 권리’, ▲고등학교 대상으로 ‘근로계약서와 임금’, ‘산업재해’, ‘최저임금’ 등의 주제로 올해 930학급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에 참여하게 된 봉산중 3학년 ○○○ 학생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통해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학생들도 청소년 노동과 권리를 잘 알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이 주기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노동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