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6~17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난독증 신규지원 학생 담임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느리게 가는 아이들! 동행하는 교사!'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난독증 학생 이해하기 ▲긍정적 정서와 좋은 관계 맺기 ▲신뢰와 자신감을 주는 교사의 역할 ▲지도사례와 지도방법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난독증 학생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도 함께 배부됐다.
연수에 참여한 최연진 교사는 난독증 학생의 읽기·쓰기 지도 사례와 방법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도뿐만 아니라 치료기관 및 가정과의 연계를 위한 담임교사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난독증 학생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에게 이번 연수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 학교, 교육지원청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난독증 학생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