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10월17일~11월14일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대상 ‘기후환경교육 심화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2023 기후환경교육 기본과정’ 1기 및 2기 이수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다양한 자료 활용 및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교원들이 자신만의 기후환경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후환경 수업 설계의 실제 ▲기후환경 수업 적용 사례 나눔 ▲기후환경 수업 아이디어 꺼내기 ▲기후환경문제, 공감으로 풀어내고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에서는 기후환경 수업 경력이 풍부한 강사가 연수생과 팀을 이뤄 약 4주 동안 수업 설계를 지원한다.
연수생들은 기후환경 교육자료와 현재 가르치고 있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수업 설계를 한 뒤, 3주 동안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해보며 수정·보완한다. 마지막으로 수정·보완한 수업 설계 자료를 다른 교원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진행한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이번 연수는 실제 현장 수업과 연계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며 “선생님들의 실질적인 기후환경 수업 설계 역량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