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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남구, 성암생활폐기물 매립장 인근서 야생멧돼지 1마리(암 200kg) 총기 포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21일 21시쯤 성암생활폐기물 매립장 인근 인가주변 배와고구마 텃밭(용연동 산 97-2)에서 야생멧돼지 1마리(암 200kg)를 총기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7월부터 큰 멧돼지가 내려와 텃밭 고구마를 몽땅 먹어치우는 등 농작물 피해와 주민안전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있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남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이 지역을 순찰을 강화에 나섰으며, 이날(21일) 야생 멧돼지 1마리(암 200Kg)를 총기로 포획했다.

 

현재까지 남구 지역의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은 모두 37마리로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의뢰했으며, 36마리에 대하여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숨기고 구청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주민 위협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신고시 포획단의 즉각적인 출동 및 포획틀(5개)을 병행 설치‧운영하여 주민 안전 보호와 민원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