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건강한 애도 경험을 공유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자살유족 자조모임: 그리다’를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전문강사가 유족들이 건강하게 고인을 애도할수 있도록 주제별 마음 어루만짐(이야기 나누기), 무드등 만들기, 천아트 스카프 만들기 등 활동으로 운영해왔다. 월 1회 지속적인 모임으로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의 과정을 함께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구신숙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유족 자조모임에 많은 유족분들이 참여하여 다른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유대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자살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