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시보건소는 목욕장 수질 관리 및 위생점검 강화로 위생적인 목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욕수 수질검사 및 위생지도 점검에 나선다.
관내 목욕장 업소 17곳 중 이번 욕수 수질검사 대상은 12곳이다. 이미 검사 완료 및 휴업 중인 5곳은 이번 검사에서 제외됐다. 휴업업소 3곳은 운영 재개 시에 수질검사 적합 판정 후 재개하여야 한다.
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담당 공무원의 입회하에 업소별로 원수와 욕조수를 채수하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과망간산칼륨, 총대장균군 등의 기준치 적합 여부를 확인하여,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 1차 개선명령에 이어, 2차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더불어 욕수 수거 시 목욕장 위생지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및 설비기준(안전관리시설, 소독 및 살균 장치), 영업자 위생관리 준수사항 등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 욕수 수질검사를 소홀히 하지 않고, 목욕장 위생점검도 철저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