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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양산시, 생물테러 대비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8일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생물테러 초동대응기관의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훈련’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한 테러 행위이며 이번 대규모 모의훈련은 경상남도 대표로 양산시보건소의 주관하에 양산시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초동대응기관인 양산시보건소를 비롯해 경남도청,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경남119특수대응단, 육군 제39사단, 양산부산대병원이 참여했고, 그 외 경남의 타 시·군 보건소와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대응조치 이해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생물테러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 생물테러 초동대응교육과 각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 양산종합운동장 내 백색 가루 살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시뮬레이션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현장에는 개인보호구 (Level A, C, D)를 비롯한 소방 제독 텐트, 군 방독면 및 보호복과 음압 장비 등 여러 물품이 훈련참가자들에게 훈련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됐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명확한 임무를 인지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시뮬레이션 훈련의 경우 시간의 흐름대로 초동대응 임무를 알기 쉽게 표현하여 실제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게끔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