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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7일 미래의료기술연구동 기공식 개최

미니피그 50마리 사육시설 기반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실험 인프라 증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7일 미래의료기술연구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이하 ‘미래동)은 총사업비 178.8억 원이 투입돼 기존 케이메디허브 부지 내에 건립된다.

 

기공식에는 보건복지부 황의수 과장, 대구광역시 권건 의료산업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종권 과장, 한국실험동물확회 성제경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미래동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시작하며, 약 1년간의 건축기간을 거처 2024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미래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864㎡)로 건립되며, 지상 1층에는 첨단 수술실, 최신 영상장비 등 심뇌혈관 의료기기 평가에 특화된 시설이 구축되며, 지상 2층에는 치과용 의료기기 평가 특화 시설이 구축된다.

 

ANGIO-CT 등 최신 영상장비 도입 및 4베드 규모의 맞춤형 수술 환경 제공으로 의료제품 평가, 교육·연수 등 폭넓은 기업 지원 및 의료 R&D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국산 의료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은 국내 의료기기 개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의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건축공사와 착공 이후 기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