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전국 공공형어린이집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울산동구 룰루랄라어린이집이 우수상 한국보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프로그램 공모 주제는 ‘소통을 통한 화합·공감의 보육현장 조성’으로 전국에서 어린이집이 공모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2일 서울 서소문성지역박물관에서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 전국 공공형어린이집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상식 후 수상작 사례발표가 있었다.

 

울산 동구 룰루랄라 어린이집은 이번 공모에 제출한 프로젝트 ‘모두가 룰루랄라’는 부모, 원아,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만들기 등의 운영방식에 대해 놀이식 환경을 체계화시킨 것으로 사고가 유연한 시기의 유아들이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박성민 원장은 "무엇보다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아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소통과 화합으로 이어져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동안 도움을 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