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동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수진 CCTV관제원이 가출청소년을 신속히 발견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월 13일 울산동부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최수진 관제원은 지난 달 동구에서 가출한 청소년들을 가족들 품으로 귀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울산시 동구청에 따르면, 최수진 관제원은 지난 11월 12일 저녁 8시경 동구 관내 무지개공원 정자에 모여 앉아있는 청소년 무리를 CCTV관제 중 발견했다. 다년간의 관제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이 가출청소년이라고 판단한 관제원은 상주 경찰관 및 현장 경찰관과 협업하여 이동동선을 추적관제 했으며 2시간 가량의 추적 끝에 갓안공원에서 발견후 귀가조치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관제원의 노련한 경험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가출의심 청소년을 조기에 귀가조치 할 수 있었다”며 “울산동구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더 커질 수 있었던 가출사고를 신속히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