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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2024년 상반기 (청년)공공근로사업 운영

1월 2일부터 상반기 공공근로 인원 1,427명 모집…2월부터 근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오는 1월부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청년 공공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2024년 예산에 183억 원을 편성하고 상·하반기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소득보전 및 생계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상반기 모집예정 인원은 총 1,427명으로 공공근로사업 1,368명, 청년 공공근로사업 등 59명이 공공업무를 지원하며 근무기간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내이다.

 

공공근로사업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순위로 선발한다.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전산화 관련 공공일자리 지원으로 일 경험 습득과 경력 형성을 지원해 관련 분야 자격 취득·진로 설정과 민간 일자리 진입을 촉진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공근로사업과 마찬가지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제주도는 신속한 사업집행을 위해 오는 1월 2일부터 제주도 및 양 행정시 누리집을 통해 각 사업별 근무처, 근무시간, 근무내용 등 사업내용을 공고하고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민간 일자리 진입의 디딤돌로 민생경제 활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는 309억 원*(복권기금 146.8억 포함)을 투입해 공공근로 및 청년 공공근로 등에 3,860명을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