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금정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장애인의 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금정구는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 자원과 연계해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우수한 사업 내용을 인정받아 당초 신청한 금액보다 2천만 원 더 많은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금정구평생학습관 외 금정구 관내 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갤러리, 요리학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발돋움 프로그램 △장애 공감 ‘역지사지’ 문화확산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강화 사업 등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초석을 다진 만큼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연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