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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수성구, 대구시 주관 ‘성별영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별영향평가’ 업무 추진 평가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성별영향평가’는 모든 정책을 성평등 관점에서 바라보고, 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뒤 정책 개선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제도 활성화와 양성평등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성별영향평가사업 전반에 걸친 수행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 총 84개의 법령·정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 전문가 위촉 확대 ▲성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수혜자 확대 ▲사업 대상자·수혜자가 대상인 성평등 교육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양성평등을 목표로 정책 사업에 적극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진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한 결과, 정책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율 88%를 달성하며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 성별영향평가를 더 강화해 정책 시행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성차별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성평등·성인지적 관점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정책 수요자의 성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으로 수성구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