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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도로명주소 노후 건물번호판 일제 정비한다!

내구연한(10년) 경과 노후 건물번호판 4만 2,000여 개소 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내구연한(1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 4만 2,000여 개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교체 대상은 2012년 이전 설치된 건물번호판으로,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변)색되거나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활용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초래해왔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노후 정도가 심한 한경‧추자‧우도면의 건물번호판 5,025개소를 교체했고, 올해는 예산 4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일원 노후 건물번호판 4만 2,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선정해 3회차로 나누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도입해 도로명주소 음성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표시,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및 신속한 재난신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쉽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