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단법인 등대장학회는 지난 2월 26일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도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관내 청소년을 위한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뼈 없는 갈비탕으로 센터의 사례관리 대상자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등대장학회는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은 사람들과 이들의 재심 재판을 맡았던 박준영 변호사가 함께 만든 공익재단으로 위기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등대장학회 장동익 이사장과 최인철 이사는“청소년들에게 후원 물품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 유지가 어려운 위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숙경 센터장은“등대장학회에서 후원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부 사례 회의를 통해 장학금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연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심리교육 및 집단상담,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 상담기관이다. 학업, 진로, 교우관계, 가족관계, 학교적응 등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전화 1388로 연락하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