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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운대구, 반송2동 어두운 골목길 밝고 안전하게

윗반송로 51번길 4.86km … 바닥 포장 새로 하고 태양광 조명 설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윗반송로51번길 일원의 골목길 4.86km를 쾌적하게 만드는 ‘반송2동 도시재생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사업비 8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한 지 8개월 만이다.

 

2 부터 3m의 좁은 골목길을 규사 마감으로 깨끗하게 포장하고, 도로 바닥에 ‘하이브리드 LED 표지병’과 ‘전기식 표지병’을 모두 730여 개 설치하는 등 설계 단계에서부터 범죄 예방 환경설계(셉테드)를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LED 표지병’은 낮에 축적한 태양열로 밤에 빛을 발하며 장마철에도 끄떡없고 시인성도 우수한 조명이다.

 

주민들은 “밤에도 골목이 환하게 밝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만족해했다.

 

이 외에도 반송큰시장 주차장 입구 화단을 정비하고, 전신주에 광고물 부착 방치판을 설치하는 등 반송2동의 도로환경을 말끔히 정비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9년부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반송2동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80억 원을 투입해 반송2동을 문화로 소통하는 동네, 계속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폐가를 정리해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는 ‘문화재생’,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재생’,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근린경제재생 사업’,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체재생사업’을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