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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교육청, 교육공무직 맞춤형 상담 지원 제도 호응

울산교육청, 올해 2년째 운영 심리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교육공무직 맞춤형 상담 지원 제도가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업무 부적응, 직장 내 구성원 간 갈등 등 정신적·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교육공무직에게 부담 없이 상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상담 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상담(치료) 기관을 방문한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맞춤형 상담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도 업무 협약된 전문상담기관과 병원*에서 연중 상담을 진행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과 특별운영직(청소원, 경비원)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울산지역 교육공무직은 42개 직종에 4,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교육공무직과 집단상담이 필요한 기관은 상담 기관에 직접 전화하거나 해당 기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집단상담은 동일 기관이나 동일 직종이 아니라도 신청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상담 지원 제도는 교육공무직원이 업무뿐 아니라 개인적 고충을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는 상담창구를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상담 횟수 추가, 상담 기관 확대 등 개선요청 사항 등을 검토해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