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6일 오후 2시 우동 백조어린이집에서 지역 특성화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지역별 빈번하게 발생하는 특성화 재난을 고려해 재난 유형 중 지진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우1․2동 주민, 민방위대,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 발생상황 전파, 대피 등 현장훈련,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 순으로진행했다.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 요원들을 배치하고 옥외 대피장소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응급처치 전문 강사가 원생들과 민방위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느 곳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만큼 행동 요령을 익혀 스스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훈련이 민방위대와 유관기관의 긴급재난 대응 역량 향상 효과도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