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에서 오는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에 참여할 동호회를 모집한다.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는 달성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료 지원 및 외부 활동을 위한 발표회(프로젝트) 경비를 일부 지원하여 동호회 회원이 문화 활동의 주체자로서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 생활문화권 확산을 꾀하는 사업으로 올해 6년째 공모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 공모는 달성군을 거점으로 한 생활문화동호회와 성인(19세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동호회가 그 대상이며 동호회 간 연합지원을 비롯하여 신규 동호회의 신청 또한 가능하다.
이번 공모의 지원 규모는 역량강화 5팀, 발표활동 20팀, 거점활용 2팀 내외이다. 1년 이내 신규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유형은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이 지원되며, 공연형전시형체험형으로 구분하여 공모가 가능한 발표활동 유형에는 최대 600만 원, 사내 직장 동호회의 활동을 장려하는 거점활용 유형에는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기존 두 가지 유형(역량강화, 발표활동)에서 달성군을 거점으로 한 직장 동호회를 지원하는 거점활용 유형이 추가된 것이 예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다. 거점활용 유형으로 선정된 동호회에게는 직장인들의 건전한 문화생활과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생활문화동호회는 생활문화 전문인력인 코디네이터에게 동호회 운영과 관련한 컨설팅과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전시 등의 자체 발표회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11월에는 결과발표회 개최를 통해 모든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과 실험적인 생활문화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거점으로 한 동호회원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향유자로서 생활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자발적 생활문화 활동기반을 구축해 나갈 역량 있는 동호회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공모 접수기간은 3월 19일부터 29일까지이며 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관련한 세부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콘텐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