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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성구, 고독사 위험군 발굴 위한 이웃돌봄단 발대식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중장년 고립가구 발굴과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한 ‘뚜비 행복잇고(GO)’ 이웃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뚜비 행복잇고’ 이웃돌봄단은 고독사 위험군 상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한 인적안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 이웃돌봄단원 115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이웃돌봄단의 역할, 활동 방법 등을 안내하는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이웃돌봄단은 내달부터 전화, 방문을 통해 이웃 주민을 정기적으로 살피는 등 고독사 위험군 발굴 활동에 나선다.

 

수성구는 활동 내용과 도움 요청 방법 등이 적힌 수첩, 가정방문 알림 안내문을 제작해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단원은 “내 이웃을 가까이서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면 행정복지센터에 빠르게 알려 우리 동네에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복지공동체 구성원인 지역주민과 함께 고독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고립 없는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