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중구가족센터가 중국 출신 다문화 가족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중국어) 학습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지난해 이중언어 학습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정규사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80회에 걸쳐 △초급회화 △병음 학습 △간체자 쓰기 연습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8월에는 여름방학 캠프, 11월에는 이중언어 발표회도 진행된다.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나아가 가족 관계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