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3일간 금호강 동촌둔치 축구장에서 개최한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마켓은 지역 청년농업인 17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 가공품, 다육식물 및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룰렛 경품 이벤트로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휴일에 열린 행사였던 만큼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러 나온 가족·연인 2,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행사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마켓을 통해 대구청년농업인을 알리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