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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은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추진 중인 ‘청년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을 위해 실시한 설계 공모에 천일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수급 나은건축사사무소, 오엔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추진 중인 ‘청년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사업은 청년 지역 정착의 교두보를 놓는 사업으로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공유사무실, 생활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주거단지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당선작인 ‘사람을 품는 마을 회인’은 사업 부지의 경사도를 활용해 △거주 공간(사적영역) △커뮤니티공간(공적영역) △완충지대(공유영역) 등 총 3개 공간으로 분리한 창의적인 레벨 계획과 주거단지의 조성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공간계획 및 평면계획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당선된 공모안에 대한 보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청년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계 공모작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보은으로 이주·정착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회인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마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지역으로 변화·발전시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 5,402㎡ 부지에 연면적 594㎡ 규모로 숙소 10개동 및 커뮤니티센터 1개소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0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