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22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충주시 동량면을 방문하여 발생 상황과 방제 현황 등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선용 행정부지사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장을 점검한 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확진 시 신속한 방제(매몰) 등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 5월 13일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후 21일까지 13.6ha의 면적에서 관련 병이 발생하여 매몰 등의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올해 기상 상황*이 화상병 발생에 유리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라며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위험주 사전제거, 농업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예방 약제 공급 및 적기 살포 지도, 도-시군 합동예찰, 동일경작자 등 관리과원 정밀예찰 등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