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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옥천군, 배움을 나누기 위해 현장으로 나왔어요

옥천군, 신중년 청춘대학(주거관리 기술학교) 참여자 주거 개선 봉사활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 신중년 청춘대학(주거관리 기술학교) 참여자 10여 명이 23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세면대와 변기를 수선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중년 청춘대학은 100세 시대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과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들을 위해 마련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주거관리 기술학교, 행복 미래 설계, 내 인생 이해하기, 나도 파티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거관리 기술학교’는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타일 시공, 변기 부속품 교체 등 주거 관리에 필요한 기술 교육 과정으로, 지난 16일까지 15명이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이번 주거 개선 자원봉사는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자신의 배움 역량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자 기획됐다.

 

복지정책과와 협력해 지역 내 기초 생계, 의료, 주거 보장 가구 한 곳을 선정해 수강생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주방등, 렌지후드, 세대 내 수전, ABS 도어실린더 등을 교체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평생교육으로 연마한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평생교육은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