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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국보훈의 달’ 6월, 전주 보훈누리공원 방문객 발길 줄 이어

6월 들어 가족 단위 체험객,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보훈단체 추모객 등 방문 이어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전주 보훈누리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이달 들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부터 추모를 위해 타지에서 방문하는 보훈단체 소속 노인에 이르기까지 보훈누리공원에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보훈누리공원에서는 가족 단위 체험객의 방문뿐만 아니라 유치원 체육대회 단체 행사도 진행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보훈누리공원 이용 활성화 및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6·25 군복 체험 △호국영웅에게 감사 편지 쓰기 △포토존 △보훈 역사 상징모형 열쇠고리 색칠하기 등 보훈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또 유아숲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래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답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이 보훈누리공원 방문을 통해 일상에서 나라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누리공원은 상징조형물(호국의 기상)과 호국분수, 추모의 벽, 보훈누리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시민 누구나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호국보훈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