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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차은실 그림책 작가’ 전시 개최

‘우리, 따로 같이展’ 9월30일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이 차은실 작가의 방 ‘우리, 따로 같이’ 그림책 전시를 개최한다.


차은실 작가는 나와 타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한 에피소드로 담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이야기꽃도서관 3층 작가실에서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그림책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작가의 책상’, 그림책 속 혼자 있는 캐릭터를 주제로 한 ‘따로의 공간’, 그림책 속 함께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같이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림책 원화 작품뿐 아니라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스케치, 더미북, 영상 등도 함께 전시한다. 작가의 책상을 그대로 옮겨와 설치해 작가가 평소 사용하는 그림 재료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9월2일 오후 1시에는 작가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그림책 제작 과정 소개, 팝업그림책 만들기 체험 등 독자와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야기꽃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차별과 분리가 아닌 타인에 대한 작은 관심과 나눔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슨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운영한다. 궁금한 사항은 이야기꽃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차은실 작가는 ‘무슨 일이지?’ ‘집을 지었어’ ‘잠깐만 기다려’ ‘우리 같이’ 등 그림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