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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도, 학생과 학교가 함께한 자원 재활용 캠페인,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첫걸음

도내 초등학교 124개교가 참여, 폐전지 3,195kg 수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4년 여름방학 초등학교 폐전지 집중수거 운동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124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총 3,195kg(AA 건전지 약 319,130개)에 달하는 폐전지를 수거했다.

 

이번 수거운동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폐전지 수거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부안군에서는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해 613kg의 폐전지를 수거하며 100% 참여율을 기록했다. 정읍시와 전주시는 각각 19개, 7개 학교가 참여해 436kg과 414kg의 폐전지를 모았다. 군산과 남원도 각각 6개, 11개 학교가 참여하여 329kg, 318kg을 수거했다.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10개 학교와 우수 학교 10개 학교에는 10월에 각각 새 건전지 150세트와 100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정읍의 백암초, 남원의 도통초, 부안의 부안동초등학교 담당자 3명은 학교 내에서의 적극적인 폐전지 수거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된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폐자원 수거와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 속에서 폐전지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과 학교가 함께 참여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실천을 독려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딘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