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은 6일 백천동, 옥곡동, 압량읍 신대리의 공원, 학교 통학로, 어두운 골목길 등 야간보행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개 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범죄 취약지역인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심등, 로고젝터, CCTV 등의 방범시설이 필요한 구역을 점검해 관련 부서에 설치를 제안할 계획이다.
백상민 시민참여단장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범죄 예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어두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도심 및 주거지역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개선해 밤길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범죄 취약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심 클러스터 구축사업,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시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