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평가를 통해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구분해 격년으로 이·미용업은 홀수년, 숙박·목욕·세탁업은 짝수년에 실시하며, 올해는 이·미용업이 대상이다.
평가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로 이·미용업소 총 926개소(이용 63, 미용 863)에 대해서 2인 1조로 구성된 평가조사원이 평가항목표에 따라 △영업신고증과 요금표 게시 여부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여부 △영업장 청결상태 등을 조사한다.
평가결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 업소(백색등급)로 구분하며 조사 완료 후 평가 결과를 거제시 누리집에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인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10% 범위 내에서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소들의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원활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업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