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은평구 증산동은 지난 13일부터 주민센터 1층에 있는 시루뫼 작은 갤러리에서 시루뫼 마을 화가 초대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증산동 주민 동호회인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드로잉 20여 점이 전시되며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시루뫼 마을 화가 초대 전시회’는 기존에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만을 전시하던 틀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동네 미술관 역할을 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 작품 전시는 은평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회 참여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쉬어가며 정서적 안정감이 고취되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사업이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범석 증산동장은 "주민의 재능 발굴과 발표 기회를 통해 전시를 희망하는 분들께 주민센터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