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 사업’을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동구 주민뿐 아니라 동구 내 직장인 및 학생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홍보 현수막 및 포스터의 QR코드 ▲동구청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제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공익적 성격을 지닌 지역 밀착형 단년도 사업에 한하며, 법정경비나 계속사업, 특정 단체의 지원 또는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 검토,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되며,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구정활동 참여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