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11월 16일 새벽 1시경 충북 옥천의 ○○펜션을 급습하여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을 집단으로 투약하고 이른바 마약 파티를 벌인 판매책 A씨(33세, 여) 등 베트남 출신 남녀 6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11.16)하여 전원 구속(11.18) 후 검찰에 송치(11.25)했다.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엑스터시 32.5정과 케타민 9.41g, 마약 판매자금 115만원을 압수했다. 판매책 A씨(33세, 여)는 젊은 여성들과 마약 파티를 하고 싶다는 부탁을 받고(마약 구입자금은 남성들이 부담) 대학생 여성 B씨(22세), C씨(19세)를 끌어들여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만나 알게 되어 서로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로 가정주부, 식품회사 종업원, 건설현장 근로자, 대학생 등 직업도 다양하며, 경기 광주․경북 경산․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 이번 마약 환각 파티를 위해 모였던 것으로 이들 중 불법체류자도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베트남인들이 마약파티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2024년 12월 12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경 : 사라지는 여운' 기획전을 통해 ‘기억과 공간’을 주제로 한 설치‧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인 홍범은 우리의 기억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떠오르고, 현재의 시간과 공간에 어떻게 투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예술가로 전시를 통해 과거 석유 저장 시설이었던 문화비축기지 탱크의 독특한 장소성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올해 선보이는 마지막 전시인 '기억의 정경'은 “종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탱크는 기억의 저장소로서 특별한 역할을 하며, 작가의 예술적 탐구와 결합하여 기억의 본질과 여운을 탐구하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탱크는 기억의 저장소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억, 공간, 시간의 흐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기억의 여정을 함께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억의 정경:사라지는 여운' 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12월, 단청장과 칠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무형유산 특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전시와 시연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10길 13)에서 오는 12월 20일(금)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12월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진행되는 장인들의 특별 공개행사다. 13일(금) 14시~16시에는 단청장 양용호 보유자와 김수연 전승교육사가 단청의 문양과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14일(토) 13시~16시에는 칠장 손대현 보유자가 나전 위에 옻칠을 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단청장’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궁궐이나 사찰 등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식하는 장인이다. 이번 시연에 참여하는 단청장 양용호 보유자는 40여 년간 전국의 문화유산 천 여 점 이상의 단청 작업을 맡아왔다. 함께 참여하는 김수연 전승교육사는 양용호 보유자의 제자로 최근 헝가리에서 개최한 전시 ‘손의 연대기’를 통해 한국 단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칠장’은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이용하여 칠공예를 만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2월 11일,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3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에 대해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전 세계가 인정한 케이(K)-콘텐츠로 세계 문화의 흐름을 주도한 콘텐츠 산업의 종사자에게 정부포상(훈・포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콘텐츠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관계자 정부포상으로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3개 부문에서 23명과, 우수 작품 시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3개 부문에서 15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스튜디오드래곤 장경익 대표 문화포장 수훈, 케이-콘텐츠 우수성 세계에 알려 해외진출, 게임산업발전, 방송영상산업 발전 분야도 표창 문화포장은 스튜디오드래곤 장경익 대표가 수훈한다. 장경익 대표는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종사하며 '태양의 후예', '닥터 차정숙', '무빙'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을 제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가을철 어업생산량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 어업 행위 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시 수산과 및 군·구 어업감독 공무원과 함께 수협위판장, 어시장,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어업지도선 10척을 투입해 해역별·업종별 맞춤형 단속을 병행했다. 단속 결과, 어구실명제 위반 5건, 총허용어획량(TAC) 대상어종 배분량 할당 위반 1건, 어구 규모 제한 위반 1건, 불법 어획물 판매 금지 위반 1건을 적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 상인은 포획과 판매가 금지된 몸길이(체장) 6.4cm 미만의 꽃게를 난전에서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법령을 위반한 사례다. B 어업인은 서해 특정 해역에서 총허용어획량(TAC) 대상어종인 꽃게를 배분량 할당 없이 포획하다 적발됐다. 또한, C 어업인은 뻗침대 사용이 금지된 구역에서 뻗침대를 사용해 젓새우를 조업하다 단속됐다. 이 외에도 여러 어업인들이 바다에 어구를 설치할 때 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4년 12월 10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25조 4,90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예산(117조 445억 원'보육예산 제외') 대비 8조 4,465억 원(7.2%) 증가된 규모이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1,655억 원 감액됐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및 수련수당은 총 931억원 감액(수련개시시점 고려한 지원기간 조정 등),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75억원 감액(바우처 예산 집행수준 감안)됐다.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5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하는‘쎈(SEN)진학 나침판과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학교생활 및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이 적용되는 중학생들이 진로 희망과 적성에 따라 진로·진학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2차 설명회에서는 1차 설명회에서 진행됐던'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생활', '진로·진학을 고려한 선택과목'내용을 바탕으로 '대입 전형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입학사정관이 보는 대입제도와 고교생활'의 주제로 대입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입학사정관이 강의한다. 설명회는 12월 14일 14시 부터 17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실시되며, 서울 소재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중학교 학년말 교실에서 진로·진학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 영상을 추후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 탑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자치경찰 업무용 차량 36대를 충청북도경찰청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을 비롯하여 이의영 부의장, 최정훈 행정문화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김진태 충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과 범죄예방·여성청소년 보호 업무 및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경찰관들도 함께했다. 그동안 충북자치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순찰 등 현장 대응 업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용차량 부족으로 현장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약 13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차 36대를 임차 방식으로 충북경찰청과 12개 경찰서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된 차량은 범죄취약지역 및 CPTED사업 현장 진단을 담당하는 범죄예방부서,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담당하는 여성·청소년 부서와 교통사고 취약지점 및 민원 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교통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장 대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유인촌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월 10일 17:5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정부대변인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에 없던 중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겪고 계신 고통과 혼란에 대해 말할 수 없이 괴롭고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언제 어떤 순간에도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국회는 오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했습니다. 앞서 사임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치안과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돼버렸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전부터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하여 스무 명 가까운 고위 공직자가 연속적으로 탄핵 소추되면서 정부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홍균 제1차관은 12월 10일 오후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National Committee on American Foreign Policy)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NCAFP측 문의에 대해 최근 국내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강력한 복원력과 법치주의를 토대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조속히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김 차관은 외교부 차원에서도 현 외교 기조를 유지하면서 외교정책을 일관되고 연속성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한국 정부가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서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인바, NCAFP측이 그간 한반도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미나 개최를 통해 미 조야에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듯이 여사한 노력을 앞으로도 더욱 배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과 러북간 불법 군사협력이 심화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