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가 9월 25일 오전, 주덕읍 화곡리 들판에서 ‘쌀값 80kg 20만 원 보장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충주시 농민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농민들의 분노는 최근 급격히 하락한 쌀값에서 비롯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수확기 당시 80kg 기준 쌀값은 21만 7천 원대였으나, 올해 9월 기준으로 17만 5천 원대까지 떨어져 1년 만에 20%나 하락했다. 쌀값 폭락에 분노한 충주시 11개 농업인 단체 소속 300여 명의 회원들은 이날 궐기대회에서 수확을 코앞에 둔 2,100㎡ 규모의 논을 30대의 트랙터로 갈아엎는 시위를 진행했다. 궐기대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정부에 △쌀값 정상화 △쌀값 20만 원 보장 약속 이행 △쌀수입 중단 등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복해 회장을 비롯한 농민들은 한목소리로 필수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쌀값마저 하락하자 벼농사를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일상 속 건강걷기실천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건강 걷기 챌린지’는 1걸음에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챌린지 기간 중 목표 걸음 수(20만 보)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 5천 원권 응모가 가능하다.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커뮤니티에 가입했다면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단, 광양 지역 제한 설정으로 챌린지 참여 시에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생활 속 걷기가 일상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광양시에 더욱 건강한 걷기 문화가 조성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3일 순천 저전 나눔터에서 청년 및 가족, 지역사회기관 5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국립나주병원 조재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을 주제로 불안장애의 종류와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어려움이 발생했을 경우 위기 상황에 관한 대응 방법을 알렸다. 2부에서는 ‘정신건강, 무엇이든 물어 보살’ 코너를 통해 실제 느꼈던 불안에 관한 사례를 들어보며,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의 한 참여자는 “불안장애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일상에서 불안을 수용하고 적응하는 대응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센터장은 “최근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년 정신건강에 관한 교육 및 상담은 무료이며,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도군은 서진도농협과 장흥군 용산 · 안양농협이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서진도농협 임직원과 장흥군 용산 · 안양농협 임직원이 진도와 장흥에 서로 400만원씩 기부하면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도군지부 김효영 지부장과 서진도농협 강성민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과 다양한 방안을 찾는 데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장흥 용산 · 안양농협 조합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서 우리지역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진도농협은 다른 지역과의 상호기부 확대 등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가정형편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3년 이상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거주기간, 자녀 수, 소득수준, 국적취득 여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6가구를 선정해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한 참가자는 “고향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되어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며, 진도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는 300명이 넘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약 2,3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담양군이 전남 도내 우수 인재의 유출 방지와 안정적인 지역인재 고용 창출을 위해 ‘2024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전남에 있는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지역인재를 채용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50만 원,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에는 ‘(주)늘찬애’가 선정된 바 있다. 참여 대상 기업은 도내 소재한 근로자 수 50인 이상인 기업으로, 지역인재 신규 채용은 최소 3인 이상이어야 한다. 일자리 우수 인증 기업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담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 후 참여기업 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담양군 경제교통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민간기업의 고용 창출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담양군과 광주대학교가 25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진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주대학교는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담양군에서는 홍보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진행했다. 김동진 총장은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이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을 응원해 주기 위해 협약에 함께해주신 광주대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광주대와 상생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어르신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퇴원환자 돌봄서비스, 아동을 위한 특화프로그램과 간식비 지원, 상인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주민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부확산을 위해 45개 품목, 63개 업체, 150여개 제품을 등록했으며, 최근 20만원 이상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0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지원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 근로자는 4년간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청년 근로자는 입사 1년에서 4년 차의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정규직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10월 11일까지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해당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 MZ공무원들이 참여한 브레인스토밍에서 41개 정책사업이 폭풍처럼 쏟아졌다. 강화군은 군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롤 도출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브레인스토밍을 도입했다. 브레인스토밍은 부서와 직렬이 다른 저연차 공무원들이 분임조를 꾸려 지난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1기와 2기에 거쳐 6회 진행됐다. MZ공무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직무연찬 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 교환과 토론으로 현안 과제를 인식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제시된 아이디어는 전문 강사와 선배 공무원의 도움을 통해 시책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주요 제안 아이디어로는 ▲강화남단 부잔교 갯벌 탐방로 조성 ▲농어촌형 숙박시설 조성 사업 ▲영유아 발달 정서검사 지원 ▲어린이 문화센터 조성 ▲힐링과 치유의 시간, 강화 휴양지 조성 사업 ▲강화섬쌀 전통주 양조 벤처센터 ▲주민 대피시설 활용 마을 수익사업 ▲한해살기! 만원 임대주택 사업 ▲해변의 즐거움을 두배로 해수풀 조성 ▲북(BOOK) 새통 빌리지 ▲북 스테이 in 강화 ▲예술을 꺼내 먹어요! 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3일 ‘강화섬 딸기 전문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관내 시설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적기 영농기술 지원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 연동하우스를 신축한 청년농업인 딸기농장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딸기농장을 운영하면서 충남 WPL 현장실습교육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강영식 강사를 초청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추진했다. 현장에서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1:1 질의응답으로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서 발생되는 기술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딸기 시설재배는 초기 시설투자비용이 높은 편으로 강화군도 아직은 시설딸기 재배면적 및 농가수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수도권 근교 농촌체험여행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딸기 재배 희망 청년농 유입과 강화군의 지속적인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 등으로 점차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딸기는 육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