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일 대청호 치유의 섬에서 제5회 자연 친화 새 둥지 설치 행사 ‘새집다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치유의 섬은 올해 가마우지로 인해 큰 위기를 겪었으나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자연의 모습을 되찾은 의미 있는 장소로, 이날 행사엔 대청호 예술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환경운동연합, 다문화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나무로 만든 새 둥지 10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뱃지달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연, 골든벨 게임, 우리집 둥지 설명하기, 새 둥지 설치 교육과 시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대청호 거주 예술가가 만든 새 둥지는 대전시민들에게 개당 10,000원에 분양됐으며, 그중 90%는 한국산업안전원(주)이 후원해 시민들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모인 분양금 전액은 대전환경운동연합에 기부됐으며, 기부금은 어린이를 위한 환경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의 소중한 자연자원인 대청호를 보호하고, 새들의 안락한 보금자리 제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가정이 제1의 장소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함양한들 자율상권조합과 진주 상인연합회는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 함양 한들거점센터 5층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현근 함양한들 자율상권조합 이사장, 홍혁 진주 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현근 이사장은 행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빈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들자율상권조합은 2023년 대한민국 제1호 자율상권으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진주시 상인연합회와의 협력이 두 지역 상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혁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양 자율상권과 진주 상권이 서로 협력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두 기관 간의 협력이 장기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희망했다. 체결식 이후에는 두 단체 관계자들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가 4일 ‘2026년 국가예산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임준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사업과 전북연구원에서 발굴한 국책사업에 대하여 토론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산시는 2026년 국가예산 발굴목표로 ①정주여건 개선, ②신산업 및 로컬산업 육성, ③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 ④SOC 및 자연재난 대응 등 총 4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었으며, 그 결과 18건에 총사업비 1조 445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시에서 발굴한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해양 무인이동체 O·M 인프라 구축, ▲군산 산북동 화석산지 전시관 건립,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 ▲승화원 화장로 개·보수, ▲공공재활용 선별장 시설개선, ▲새만금 동서1축 10차로 확장, ▲군산 큰들숲 조성,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중앙분구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 등이다. 전북연구원에서 발굴한 국책사업으로는 ▲새만금 고령친화 사회서비스산업단지 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은 10월 4일 오후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제2회 함양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사회복지박람회는 ‘함께 나누는 행복 함양 함께 여는 복지 함양’을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000여 명의 주민이 함께 한 이번 박람회는 25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의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등 사회복지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소속 장애인들의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공연과 아동부터 노인까지 참여한 지역주민 공연이 진행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태진 공동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알릴 수 있는 복지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소외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최근 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이화명나방과 올해 전국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 피해가 감소하거나 제한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화명나방은 미성동을 중심으로 최근 3년 동안 심각한 피해를 주고, 인근 지역까지 확산 되는 추세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보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이화명나방 2화기 긴급 방제를 마쳤고 피해 면적은 작년 500ha 발생에서 올해는 291ha로 감소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볏짚, 보릿짚 소각금지로 인해 월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3년 동안 관내 집중 피해지역인 미성동 지역에 다양한 충태 혼재로 방제에 어려움과 이화명나방이 다발생 하여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벼멸구의 경우 전국적으로 3만4천ha에서 발생한 가운데, 군산시에서는 9월 11일 산북동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피해 면적은 43.2ha로 타 시군보다 적게 발생했다. 이는 7월 군산시 전 지역 대상으로 한 공동방제와 벼멸구 신속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노인복지관은 4일 증평 인삼골 축제 본무대에서 여성 노인의 권익증진을 위한‘어쩌다 시니어 모델’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증평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여성 노인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시니어 모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은 55세 이상 여성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는 모델들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캐주얼 의상으로 멋스러운 워킹을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에선 시대별 한복 의상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를 나타내며 관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모델로 참가한 서정미(69세) 씨는 “모델 수업을 통해 잘못된 자세도 교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도 높아졌다”며, “이런 의미 있는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경 관장은 “오늘 무대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는 2024년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맞이해 지난 2일 개인정보 취급 담당자 및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개인정보 보호주간’은 매년 9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 포함된 한 주간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범정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군산시의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불법적인 침해나 자료 유출 등 위반 현황 및 사례 △개인정보 보호 업무 절차 및 취급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 절차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고영숙 정보통신과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조직의 신뢰 및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향상해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관리 ▲전 직원 교육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개선해 온 점 등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개인정보위원회가 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4일 ‘요양보호사 실무자 양성과정’ 수강생 간담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에 발맞춰 여성가족부와 울주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오랜 시간이 지나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총 8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다양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과 재가센터 관계자가 참여해 요양보호사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요양시스템 사용, 응급처치법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조기취업자를 포함한 최종 수료생 12명은 교육 후에도 맞춤형 1:1 취업 연계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채용 정보 제공, 구직 계획 수립 등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계기로 취업을 준비하는 동료도 얻고 자신감도 회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회에 걸쳐 집단상담프로그램(취업준비교육)을 운영하며, 구인·구직 연계 및 동행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시청에서 2024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의 ‘2025년 법정전입금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안’과 ‘2025년 비법정전입금 및 교육경비 지원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주요 심의 내용은 ▲교복비 지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읍면지역 기숙형학교 경비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또, 현재 현물 형태의 교복 지원 방식을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방식으로 개선하는 방향의 학생 교복 지원 방식 개선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교육청은 모두 교복 지원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교복지원 사업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와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